윤병세 외교 “헌재, 한일청구권협정 현명한 판단 기대”

입력 2015.12.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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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한일청구권협정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해 현명한 판단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장관은 오늘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오늘 선고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헌재 판결은 헌재가 독립적으로 하는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국내에서 판결을 내렸을 때 국내에서 그치는 상황은 지났고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면서 무슨 문제든 국제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2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된 피해자들의 대일본청구권을 제한한 한일청구권협정에 제기된 헌법소원 심판 사건을 선고합니다.

선고 결과에 따라 현재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한국 법원에서 진행중인 손해배상 소송은 물론 한일 관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일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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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세 외교 “헌재, 한일청구권협정 현명한 판단 기대”
    • 입력 2015-12-23 13:15:11
    정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한일청구권협정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해 현명한 판단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장관은 오늘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오늘 선고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헌재 판결은 헌재가 독립적으로 하는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국내에서 판결을 내렸을 때 국내에서 그치는 상황은 지났고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면서 무슨 문제든 국제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2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된 피해자들의 대일본청구권을 제한한 한일청구권협정에 제기된 헌법소원 심판 사건을 선고합니다. 선고 결과에 따라 현재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한국 법원에서 진행중인 손해배상 소송은 물론 한일 관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일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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