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 키워드 ‘기부’

입력 2015.12.23 (13:45) 수정 2015.12.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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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앞으로 다가온 프로배구 올스타전의 키워드는 '기부'다.

한국배구연맹은 성탄절인 오는 2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스타 선수들은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천안에 있는 중앙소방학교를 방문해 '1일 소방교육 체험'을 한다.

선수들은 항상 밝은 모습으로 시민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의 업무를 체험해보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기초 소방시설이 취약한 곳에 약 1천만원 상당의 미니 소화기를 기부할 계획이다.

올스타전의 입장수익금 전액은 유소년 배구발전기금으로 적립된다.

10년 뒤 한국 배구를 이끌 후배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올스타전에서는 '라인 프렌즈'가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브라운과 코니 인형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한편, 올스타전의 꽃으로 불리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도 어김없이 열린다.

2012-2013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 기록(시속 122㎞)을 세운 문성민(현대캐피탈)이 다시 한번 '킹'에 도전한다.

로버트랜디 시몬(OK저축은행), 김학민(대한항공), 김요한(KB손해보험) 등도 왕좌를 노린다.

여자부에서는 올 시즌 현재 서브 1위 김희진(IBK기업은행), 2012-2013시즌 '퀸' 이소영(GS칼텍스) 등이 출전해 여자부 역대 최고기록인 카리나 오카시오(전 IBK기업은행)의 시속 100㎞를 넘어설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끈다.

이 밖에도 풍성한 이벤트가 배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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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에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 키워드 ‘기부’
    • 입력 2015-12-23 13:45:46
    • 수정2015-12-23 13:53:17
    연합뉴스
이틀 앞으로 다가온 프로배구 올스타전의 키워드는 '기부'다. 한국배구연맹은 성탄절인 오는 2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스타 선수들은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천안에 있는 중앙소방학교를 방문해 '1일 소방교육 체험'을 한다. 선수들은 항상 밝은 모습으로 시민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의 업무를 체험해보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기초 소방시설이 취약한 곳에 약 1천만원 상당의 미니 소화기를 기부할 계획이다. 올스타전의 입장수익금 전액은 유소년 배구발전기금으로 적립된다. 10년 뒤 한국 배구를 이끌 후배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올스타전에서는 '라인 프렌즈'가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브라운과 코니 인형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한편, 올스타전의 꽃으로 불리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도 어김없이 열린다. 2012-2013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 기록(시속 122㎞)을 세운 문성민(현대캐피탈)이 다시 한번 '킹'에 도전한다. 로버트랜디 시몬(OK저축은행), 김학민(대한항공), 김요한(KB손해보험) 등도 왕좌를 노린다. 여자부에서는 올 시즌 현재 서브 1위 김희진(IBK기업은행), 2012-2013시즌 '퀸' 이소영(GS칼텍스) 등이 출전해 여자부 역대 최고기록인 카리나 오카시오(전 IBK기업은행)의 시속 100㎞를 넘어설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끈다. 이 밖에도 풍성한 이벤트가 배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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