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위원장이 내년 7차 노동당 당대회에서 군부 중심의 비상 통치 체제인 국방위원회를 폐지하고 김일성 시대의 '주석제'를 부활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오늘 '2015년도 정세평가와 2016년도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김일성 사후에 폐지된 주석제가 다시 부활할 경우 김정은 위원장이 주석의 자리에 올라 본격적으로 '김정은 시대'가 개막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또 북한이 지난 1980년 6차 당대회에서 연방제를 내세운 북한식 통일방안인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을 제시했었다며 내년 당대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구상이 담긴 새 통일방안이 공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오늘 '2015년도 정세평가와 2016년도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김일성 사후에 폐지된 주석제가 다시 부활할 경우 김정은 위원장이 주석의 자리에 올라 본격적으로 '김정은 시대'가 개막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또 북한이 지난 1980년 6차 당대회에서 연방제를 내세운 북한식 통일방안인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을 제시했었다며 내년 당대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구상이 담긴 새 통일방안이 공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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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내년 당대회서 국방위 폐지, 주석제 부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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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3 17:57:00
김정은 제1위원장이 내년 7차 노동당 당대회에서 군부 중심의 비상 통치 체제인 국방위원회를 폐지하고 김일성 시대의 '주석제'를 부활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오늘 '2015년도 정세평가와 2016년도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김일성 사후에 폐지된 주석제가 다시 부활할 경우 김정은 위원장이 주석의 자리에 올라 본격적으로 '김정은 시대'가 개막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또 북한이 지난 1980년 6차 당대회에서 연방제를 내세운 북한식 통일방안인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을 제시했었다며 내년 당대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구상이 담긴 새 통일방안이 공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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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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