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민공 1억명에 도시 호적…“노동력·부동산수요 창출”

입력 2015.12.23 (18: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이 1억 명의 농민공에 도시 호적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중국 발전개혁위원회 쉬사오스 주임은 부동산 수요를 창출하고 임대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민공에게 호적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중국증권망은 전했습니다.

이같은 방안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37년 만에 열린 중앙도시공작회의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농민공은 도시 호적이 없어 도시에 살긴 하지만 취업, 사회보장, 의료, 공공주택분양 등 공공서비스에서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호적 부여 대상은 도시로 진학하는 학생과 군인, 도시에서 5년 이상 직장 생활을 하면서 온 가족이 모두 도시로 이전한 이주노동자들입니다.

농민공에 도시 호적을 부여하게 되면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에 대비하고 소비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농민공 1억명에 도시 호적…“노동력·부동산수요 창출”
    • 입력 2015-12-23 18:22:25
    국제
중국이 1억 명의 농민공에 도시 호적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중국 발전개혁위원회 쉬사오스 주임은 부동산 수요를 창출하고 임대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민공에게 호적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중국증권망은 전했습니다. 이같은 방안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37년 만에 열린 중앙도시공작회의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농민공은 도시 호적이 없어 도시에 살긴 하지만 취업, 사회보장, 의료, 공공주택분양 등 공공서비스에서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호적 부여 대상은 도시로 진학하는 학생과 군인, 도시에서 5년 이상 직장 생활을 하면서 온 가족이 모두 도시로 이전한 이주노동자들입니다. 농민공에 도시 호적을 부여하게 되면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에 대비하고 소비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