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한화 등 중소 손보사들 자동차 보험료 잇따라 인상

입력 2015.12.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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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고 있습니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오는 25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9% 올릴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도 평균 3.6% 인상하길 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9%,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는 평균 6.6% 인상했습니다.

이에 앞서 메리츠화재와 흥국화재, 롯데손보 등 다른 중소형 보험사들은 지난달 1일 자동차 보험료를 동시에 인상조정했습니다.

반면,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보험사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1년 넘게 보험료를 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80%까지 치솟는 등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자본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형 보험사들이 보험료 인상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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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케이·한화 등 중소 손보사들 자동차 보험료 잇따라 인상
    • 입력 2015-12-23 20:07:22
    경제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고 있습니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오는 25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9% 올릴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도 평균 3.6% 인상하길 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9%,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는 평균 6.6% 인상했습니다. 이에 앞서 메리츠화재와 흥국화재, 롯데손보 등 다른 중소형 보험사들은 지난달 1일 자동차 보험료를 동시에 인상조정했습니다. 반면,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보험사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1년 넘게 보험료를 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80%까지 치솟는 등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자본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형 보험사들이 보험료 인상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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