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원 또 탈당…김한길 前 대표 탈당 ‘저울질’
입력 2015.12.23 (21:11)
수정 2015.12.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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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의 임내현 의원이 탈당하는 등 호남광주발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탈당을 막기 위한 중재안이 제시됐지만, 문재인 대표나 비주류 모두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보도에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북구 을이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임내현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임내현 :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습니다."
광주 지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이제 4명.
남은 의원들도 탈당을 고심 중입니다.
잇단 탈당을 막기 위해 당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은 이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 구성하자는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총선 관련 전권을 선대위에 위임해 문재인 대표가 권한을 독식한다는 비주류의 걱정을 덜고, 문 대표는 대표 자리를 유지하되, 일상적 당무만 보게 하자는 안입니다.
문 대표는 선대위 구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공개 답변을 내놨지만, 속내는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문 대표 측은 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가 더 이상 탈당하지 않는다는 담보와 공천은 기존의 혁신안에 따른다는... 중재안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탈당은 대의가 아닙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비주류,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조기 선대위 구성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탈당을 저울질하고 있어 분당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임내현 의원이 탈당하는 등 호남광주발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탈당을 막기 위한 중재안이 제시됐지만, 문재인 대표나 비주류 모두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보도에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북구 을이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임내현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임내현 :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습니다."
광주 지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이제 4명.
남은 의원들도 탈당을 고심 중입니다.
잇단 탈당을 막기 위해 당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은 이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 구성하자는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총선 관련 전권을 선대위에 위임해 문재인 대표가 권한을 독식한다는 비주류의 걱정을 덜고, 문 대표는 대표 자리를 유지하되, 일상적 당무만 보게 하자는 안입니다.
문 대표는 선대위 구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공개 답변을 내놨지만, 속내는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문 대표 측은 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가 더 이상 탈당하지 않는다는 담보와 공천은 기존의 혁신안에 따른다는... 중재안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탈당은 대의가 아닙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비주류,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조기 선대위 구성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탈당을 저울질하고 있어 분당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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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의원 또 탈당…김한길 前 대표 탈당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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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3 21:12:26
- 수정2015-12-23 21: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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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의 임내현 의원이 탈당하는 등 호남광주발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탈당을 막기 위한 중재안이 제시됐지만, 문재인 대표나 비주류 모두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보도에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북구 을이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임내현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임내현 :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습니다."
광주 지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이제 4명.
남은 의원들도 탈당을 고심 중입니다.
잇단 탈당을 막기 위해 당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은 이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 구성하자는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총선 관련 전권을 선대위에 위임해 문재인 대표가 권한을 독식한다는 비주류의 걱정을 덜고, 문 대표는 대표 자리를 유지하되, 일상적 당무만 보게 하자는 안입니다.
문 대표는 선대위 구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공개 답변을 내놨지만, 속내는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문 대표 측은 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가 더 이상 탈당하지 않는다는 담보와 공천은 기존의 혁신안에 따른다는... 중재안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탈당은 대의가 아닙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비주류,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조기 선대위 구성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탈당을 저울질하고 있어 분당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임내현 의원이 탈당하는 등 호남광주발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탈당을 막기 위한 중재안이 제시됐지만, 문재인 대표나 비주류 모두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보도에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북구 을이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임내현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임내현 :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습니다."
광주 지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이제 4명.
남은 의원들도 탈당을 고심 중입니다.
잇단 탈당을 막기 위해 당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은 이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 구성하자는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총선 관련 전권을 선대위에 위임해 문재인 대표가 권한을 독식한다는 비주류의 걱정을 덜고, 문 대표는 대표 자리를 유지하되, 일상적 당무만 보게 하자는 안입니다.
문 대표는 선대위 구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공개 답변을 내놨지만, 속내는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문 대표 측은 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가 더 이상 탈당하지 않는다는 담보와 공천은 기존의 혁신안에 따른다는... 중재안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탈당은 대의가 아닙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비주류,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조기 선대위 구성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탈당을 저울질하고 있어 분당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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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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