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석’ 통영진주…7년 만에 양식 성공
입력 2015.12.23 (23:29)
수정 2015.12.24 (00: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남 통영 앞바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식 진주가 나는 곳인데, 그동안 어려움을 겪다가 7년 만에 양식에 성공해 올해 첫 진주를 채취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닷속 그물을 들어올리자 알알이 박힌 조개 다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뽀오얀 조갯살 사이로 작고 둥근 알이 영롱한 빛깔을 내뿜습니다.
'바다의 살아있는 보석' 진주입니다.
<인터뷰> 배수림(진주 양식장 작업자) : "작지만 분홍빛도 돌고 코팅이 두꺼우니까, 이게 제일 좋은 겁니다. 이 쪽에서는."
양식 진주는 조개 껍데기를 가공한 핵을 어미 조개에 넣어 생산합니다.
3m 수심에서 3년 정도 양식하는데, 80% 정도 상품성이 있습니다.
경남 통영 앞바다의 수온이 높고 먹이가 풍부해 진주 양식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폐사와 인력난 등으로 지난 2008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다 7년 만에 채취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엄경석(한국진주양식협회 회장) : "자본도 많이 소요되고 인력도 소요되고, 많은 양식업자들이 포기를 하고 전업을 했습니다."
올해 진주 5킬로그램을 채취해 가공,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채취량을 늘려 일본에도 수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경남 통영 앞바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식 진주가 나는 곳인데, 그동안 어려움을 겪다가 7년 만에 양식에 성공해 올해 첫 진주를 채취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닷속 그물을 들어올리자 알알이 박힌 조개 다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뽀오얀 조갯살 사이로 작고 둥근 알이 영롱한 빛깔을 내뿜습니다.
'바다의 살아있는 보석' 진주입니다.
<인터뷰> 배수림(진주 양식장 작업자) : "작지만 분홍빛도 돌고 코팅이 두꺼우니까, 이게 제일 좋은 겁니다. 이 쪽에서는."
양식 진주는 조개 껍데기를 가공한 핵을 어미 조개에 넣어 생산합니다.
3m 수심에서 3년 정도 양식하는데, 80% 정도 상품성이 있습니다.
경남 통영 앞바다의 수온이 높고 먹이가 풍부해 진주 양식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폐사와 인력난 등으로 지난 2008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다 7년 만에 채취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엄경석(한국진주양식협회 회장) : "자본도 많이 소요되고 인력도 소요되고, 많은 양식업자들이 포기를 하고 전업을 했습니다."
올해 진주 5킬로그램을 채취해 가공,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채취량을 늘려 일본에도 수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다 보석’ 통영진주…7년 만에 양식 성공
-
- 입력 2015-12-23 23:32:14
- 수정2015-12-24 00:48:23
<앵커 멘트>
경남 통영 앞바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식 진주가 나는 곳인데, 그동안 어려움을 겪다가 7년 만에 양식에 성공해 올해 첫 진주를 채취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닷속 그물을 들어올리자 알알이 박힌 조개 다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뽀오얀 조갯살 사이로 작고 둥근 알이 영롱한 빛깔을 내뿜습니다.
'바다의 살아있는 보석' 진주입니다.
<인터뷰> 배수림(진주 양식장 작업자) : "작지만 분홍빛도 돌고 코팅이 두꺼우니까, 이게 제일 좋은 겁니다. 이 쪽에서는."
양식 진주는 조개 껍데기를 가공한 핵을 어미 조개에 넣어 생산합니다.
3m 수심에서 3년 정도 양식하는데, 80% 정도 상품성이 있습니다.
경남 통영 앞바다의 수온이 높고 먹이가 풍부해 진주 양식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폐사와 인력난 등으로 지난 2008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다 7년 만에 채취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엄경석(한국진주양식협회 회장) : "자본도 많이 소요되고 인력도 소요되고, 많은 양식업자들이 포기를 하고 전업을 했습니다."
올해 진주 5킬로그램을 채취해 가공,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채취량을 늘려 일본에도 수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경남 통영 앞바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식 진주가 나는 곳인데, 그동안 어려움을 겪다가 7년 만에 양식에 성공해 올해 첫 진주를 채취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닷속 그물을 들어올리자 알알이 박힌 조개 다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뽀오얀 조갯살 사이로 작고 둥근 알이 영롱한 빛깔을 내뿜습니다.
'바다의 살아있는 보석' 진주입니다.
<인터뷰> 배수림(진주 양식장 작업자) : "작지만 분홍빛도 돌고 코팅이 두꺼우니까, 이게 제일 좋은 겁니다. 이 쪽에서는."
양식 진주는 조개 껍데기를 가공한 핵을 어미 조개에 넣어 생산합니다.
3m 수심에서 3년 정도 양식하는데, 80% 정도 상품성이 있습니다.
경남 통영 앞바다의 수온이 높고 먹이가 풍부해 진주 양식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폐사와 인력난 등으로 지난 2008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다 7년 만에 채취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엄경석(한국진주양식협회 회장) : "자본도 많이 소요되고 인력도 소요되고, 많은 양식업자들이 포기를 하고 전업을 했습니다."
올해 진주 5킬로그램을 채취해 가공,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채취량을 늘려 일본에도 수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
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김소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