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권 갖는 선대위 제안…임내현 탈당
입력 2015.12.24 (07:07)
수정 2015.12.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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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연합에서는 더 이상의 탈당을 막기 위해 선거대책위를 구성하고 전권을 주는 중재안이 제시됐지만, 문재인 대표나 비주류 모두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광주 지역에선 또 탈당자가 나왔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이, 이번 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총선 관련 전권을 선대위에 위임해 문재인 대표가 권한을 독식한다는 비주류의 걱정을 덜고, 문 대표는 일상적 당무만 보게 하되 대표 자리는 유지하는 중재안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제안에 공감한다는 공개 답변을 내놨지만, 속내에는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문 대표 측은 선대위가 구성되면 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가 더 이상 탈당하지 않는다는 담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중재안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탈당은 대의가 아닙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탈당을 고심하는 비주류,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조기 선대위는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며 부정적 입장이어서, 조기 선대위가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호남발 탈당은 이어져 광주의 임내현 의원이 탈당했습니다.
<녹취> 임내현(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의원) :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
광주 지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4명만 남게 됐고, 남은 인원도 탈당을 고민 중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더 이상의 탈당을 막기 위해 선거대책위를 구성하고 전권을 주는 중재안이 제시됐지만, 문재인 대표나 비주류 모두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광주 지역에선 또 탈당자가 나왔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이, 이번 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총선 관련 전권을 선대위에 위임해 문재인 대표가 권한을 독식한다는 비주류의 걱정을 덜고, 문 대표는 일상적 당무만 보게 하되 대표 자리는 유지하는 중재안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제안에 공감한다는 공개 답변을 내놨지만, 속내에는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문 대표 측은 선대위가 구성되면 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가 더 이상 탈당하지 않는다는 담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중재안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탈당은 대의가 아닙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탈당을 고심하는 비주류,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조기 선대위는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며 부정적 입장이어서, 조기 선대위가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호남발 탈당은 이어져 광주의 임내현 의원이 탈당했습니다.
<녹취> 임내현(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의원) :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
광주 지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4명만 남게 됐고, 남은 인원도 탈당을 고민 중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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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전권 갖는 선대위 제안…임내현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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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4 07:24:44
- 수정2015-12-24 09:25:14
<앵커 멘트>
새정치연합에서는 더 이상의 탈당을 막기 위해 선거대책위를 구성하고 전권을 주는 중재안이 제시됐지만, 문재인 대표나 비주류 모두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광주 지역에선 또 탈당자가 나왔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이, 이번 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총선 관련 전권을 선대위에 위임해 문재인 대표가 권한을 독식한다는 비주류의 걱정을 덜고, 문 대표는 일상적 당무만 보게 하되 대표 자리는 유지하는 중재안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제안에 공감한다는 공개 답변을 내놨지만, 속내에는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문 대표 측은 선대위가 구성되면 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가 더 이상 탈당하지 않는다는 담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중재안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탈당은 대의가 아닙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탈당을 고심하는 비주류,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조기 선대위는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며 부정적 입장이어서, 조기 선대위가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호남발 탈당은 이어져 광주의 임내현 의원이 탈당했습니다.
<녹취> 임내현(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의원) :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
광주 지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4명만 남게 됐고, 남은 인원도 탈당을 고민 중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더 이상의 탈당을 막기 위해 선거대책위를 구성하고 전권을 주는 중재안이 제시됐지만, 문재인 대표나 비주류 모두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광주 지역에선 또 탈당자가 나왔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이, 이번 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총선 관련 전권을 선대위에 위임해 문재인 대표가 권한을 독식한다는 비주류의 걱정을 덜고, 문 대표는 일상적 당무만 보게 하되 대표 자리는 유지하는 중재안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제안에 공감한다는 공개 답변을 내놨지만, 속내에는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문 대표 측은 선대위가 구성되면 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가 더 이상 탈당하지 않는다는 담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중재안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탈당은 대의가 아닙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탈당을 고심하는 비주류,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조기 선대위는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며 부정적 입장이어서, 조기 선대위가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호남발 탈당은 이어져 광주의 임내현 의원이 탈당했습니다.
<녹취> 임내현(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의원) :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
광주 지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4명만 남게 됐고, 남은 인원도 탈당을 고민 중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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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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