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곳곳 화재…1명 숨져

입력 2015.12.24 (07:16) 수정 2015.12.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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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사이 주택과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에서는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1명이 중태에 빠졌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하늘 사이로 연기와 함께 화염이 솟구칩니다.

어제 오후 5시 반 쯤 충남 아산시 신창면의 한 물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한 시간 40분 만에 잡혔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창고 2동과 보관 중이던 화장품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택 전체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80살 정 모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혼자 살던 정 할머니의 집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구로구의 한 빌라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66살 원 모 씨가 다쳤고, 내부 집기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 씨가 전기 레인지를 사용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일주도로에서 월드컵경기장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있던 17살 오 모 군이 크게 다쳐 의식 불명에 빠졌고, 운전자 32살 우 모 씨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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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전국 곳곳 화재…1명 숨져
    • 입력 2015-12-24 07:43:16
    • 수정2015-12-24 0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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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주택과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에서는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1명이 중태에 빠졌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하늘 사이로 연기와 함께 화염이 솟구칩니다.

어제 오후 5시 반 쯤 충남 아산시 신창면의 한 물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한 시간 40분 만에 잡혔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창고 2동과 보관 중이던 화장품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택 전체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80살 정 모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혼자 살던 정 할머니의 집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구로구의 한 빌라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66살 원 모 씨가 다쳤고, 내부 집기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 씨가 전기 레인지를 사용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일주도로에서 월드컵경기장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있던 17살 오 모 군이 크게 다쳐 의식 불명에 빠졌고, 운전자 32살 우 모 씨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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