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겨울 토네이도’ 강타…8명 사망·실종

입력 2015.12.24 (23:14) 수정 2015.12.2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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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날벼락이 따로 없습니다.

미국에 때아닌 겨울 토네이도가 몰아닥쳤습니다.

폭풍을 쫓아다니는 이른바, 스톰 체이서들이 찍은 영상입니다.

깔때기 모양의 바람기둥이 굉음을 내며 자동차보다 빠른 속도로 다가옵니다.

"파편들 날아가는 것 좀 봐. 토네이도가 우리 쪽으로 오고 있어."

어제 하루 토네이도 수십 개가 중남부 지역을 휩쓸고 갔습니다.

대형 트레일러가 맥없이 옆으로 구르고, 집채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녹취> 지니 헨드릭스(목격자) : "파편이 아니라 이웃집이 통째로 저희 집 마당으로 날아오고 있었어요."

뿌리째 뽑힌 나무가 집을 덮쳐 18살 여성이 압사하는 등 적어도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미국의 토네이도는 주로 봄에 집중되는데, 이번 겨울 토네이도는 이상 고온 때문에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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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24 23:15:23
    • 수정2015-12-25 0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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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날벼락이 따로 없습니다.

미국에 때아닌 겨울 토네이도가 몰아닥쳤습니다.

폭풍을 쫓아다니는 이른바, 스톰 체이서들이 찍은 영상입니다.

깔때기 모양의 바람기둥이 굉음을 내며 자동차보다 빠른 속도로 다가옵니다.

"파편들 날아가는 것 좀 봐. 토네이도가 우리 쪽으로 오고 있어."

어제 하루 토네이도 수십 개가 중남부 지역을 휩쓸고 갔습니다.

대형 트레일러가 맥없이 옆으로 구르고, 집채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녹취> 지니 헨드릭스(목격자) : "파편이 아니라 이웃집이 통째로 저희 집 마당으로 날아오고 있었어요."

뿌리째 뽑힌 나무가 집을 덮쳐 18살 여성이 압사하는 등 적어도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미국의 토네이도는 주로 봄에 집중되는데, 이번 겨울 토네이도는 이상 고온 때문에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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