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일외교회담, “위안부문제 구체적 해결책 제안”
입력 2015.12.25 (23:02)
수정 2015.12.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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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해 안에 해결하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의 사과편지 지원 기금 신설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일 양국 정부는 28일 서울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스가(일본 관방장관) : "두 나라 정상의 지시를 바탕으로 위안부 문제 등 현안을 집중 협의할 것입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번 회담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목표로 구체적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제안의 핵심이 일본정부가 출연하는 새 기금을 통해 피해자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아베총리 명의로 일본의 책임과 사죄 표현을 담은 편지를 피해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기시다(일본 외무상) : "지혜를 모아 회담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협상타결을 위해 땀을 흘릴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최근 산케이신문 전 지국장에 대한 무죄판결과 청구권협정 위헌소송 각하 등 두 차례 판결이 한일관계 개선을 향한 아베총리의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습니다.
급물살을 타고 있는 협상 배경엔 수교 50주년인 올해가 끝나기 전에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한일 두 정상의 의지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게 일본 언론의 분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해 안에 해결하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의 사과편지 지원 기금 신설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일 양국 정부는 28일 서울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스가(일본 관방장관) : "두 나라 정상의 지시를 바탕으로 위안부 문제 등 현안을 집중 협의할 것입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번 회담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목표로 구체적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제안의 핵심이 일본정부가 출연하는 새 기금을 통해 피해자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아베총리 명의로 일본의 책임과 사죄 표현을 담은 편지를 피해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기시다(일본 외무상) : "지혜를 모아 회담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협상타결을 위해 땀을 흘릴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최근 산케이신문 전 지국장에 대한 무죄판결과 청구권협정 위헌소송 각하 등 두 차례 판결이 한일관계 개선을 향한 아베총리의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습니다.
급물살을 타고 있는 협상 배경엔 수교 50주년인 올해가 끝나기 전에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한일 두 정상의 의지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게 일본 언론의 분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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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5 23:04:18
- 수정2015-12-26 0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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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해 안에 해결하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의 사과편지 지원 기금 신설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일 양국 정부는 28일 서울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스가(일본 관방장관) : "두 나라 정상의 지시를 바탕으로 위안부 문제 등 현안을 집중 협의할 것입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번 회담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목표로 구체적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제안의 핵심이 일본정부가 출연하는 새 기금을 통해 피해자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아베총리 명의로 일본의 책임과 사죄 표현을 담은 편지를 피해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기시다(일본 외무상) : "지혜를 모아 회담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협상타결을 위해 땀을 흘릴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최근 산케이신문 전 지국장에 대한 무죄판결과 청구권협정 위헌소송 각하 등 두 차례 판결이 한일관계 개선을 향한 아베총리의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습니다.
급물살을 타고 있는 협상 배경엔 수교 50주년인 올해가 끝나기 전에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한일 두 정상의 의지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게 일본 언론의 분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해 안에 해결하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의 사과편지 지원 기금 신설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일 양국 정부는 28일 서울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스가(일본 관방장관) : "두 나라 정상의 지시를 바탕으로 위안부 문제 등 현안을 집중 협의할 것입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번 회담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목표로 구체적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제안의 핵심이 일본정부가 출연하는 새 기금을 통해 피해자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아베총리 명의로 일본의 책임과 사죄 표현을 담은 편지를 피해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기시다(일본 외무상) : "지혜를 모아 회담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협상타결을 위해 땀을 흘릴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최근 산케이신문 전 지국장에 대한 무죄판결과 청구권협정 위헌소송 각하 등 두 차례 판결이 한일관계 개선을 향한 아베총리의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습니다.
급물살을 타고 있는 협상 배경엔 수교 50주년인 올해가 끝나기 전에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한일 두 정상의 의지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게 일본 언론의 분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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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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