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 “라마디 수복 후 모술도 탈환할 것”

입력 2015.12.2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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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 과격 무장세력, IS로부터 라마디 지역을 되찾고 나서 모술을 탈환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알아바디 총리는 국영 이라키아 TV에 발표한 성명에서 라마디에서 곧 이뤄질 승리 이후에는 모든 이라크인의 협력과 통합으로 모술 해방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언은 이라크 정부군이 미군 주도의 공습 지원을 받으며 이번 주 초, 라마디 탈환 작전을 본격적으로 개시한 데 이어 나왔습니다.

앞서 이라크 육군참모총장 오트만 알간미는 라마디가 '수일 내로' 수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은 현재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약 110 킬로미터 떨어진 라마디 도심으로 진격을 시도하고 있지만, IS가 진입로에 지뢰와 저격수 등을 배치해 접근을 막아 진전 속도가 느린 상황입니다.

수니파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안바르주의 주도인 라마디는 이라크군이 지난 5월, IS의 기습 공격에 빼앗긴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모술은 이라크 북부에 있는 제2의 도시로, IS가 지난해 6월부터 점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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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총리, “라마디 수복 후 모술도 탈환할 것”
    • 입력 2015-12-26 00:54:43
    국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 과격 무장세력, IS로부터 라마디 지역을 되찾고 나서 모술을 탈환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알아바디 총리는 국영 이라키아 TV에 발표한 성명에서 라마디에서 곧 이뤄질 승리 이후에는 모든 이라크인의 협력과 통합으로 모술 해방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언은 이라크 정부군이 미군 주도의 공습 지원을 받으며 이번 주 초, 라마디 탈환 작전을 본격적으로 개시한 데 이어 나왔습니다. 앞서 이라크 육군참모총장 오트만 알간미는 라마디가 '수일 내로' 수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은 현재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약 110 킬로미터 떨어진 라마디 도심으로 진격을 시도하고 있지만, IS가 진입로에 지뢰와 저격수 등을 배치해 접근을 막아 진전 속도가 느린 상황입니다. 수니파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안바르주의 주도인 라마디는 이라크군이 지난 5월, IS의 기습 공격에 빼앗긴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모술은 이라크 북부에 있는 제2의 도시로, IS가 지난해 6월부터 점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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