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명승부…SK, 재역전 끝 승리

입력 2015.12.26 (06:25) 수정 2015.12.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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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성탄절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SK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오리온을 꺾었는데요.

SK 김선형과 오리온 잭슨의 가드 대결이 볼만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비 몇 명은 가볍게 제치는 오리온 잭슨의 개인기입니다.

SK의 김선형은 빠른 돌파에 이은 송곳 같은 패스로 응수했습니다.

잭슨의 가로채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대 팀 SK 팬도 열광할만했습니다.

김선형은 틈틈이 외곽슛으로 점수를 올렸습니다.

볼 배급에 주력하며 끈질기게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잭슨은 맘먹고 시도한 덩크가 무산되는 등 득점 기회를 날렸습니다.

팀 동료마저도 난조를 보이며 경기는 SK로 기울었고, SK 김민수와 몸 싸움을 벌이다 퇴장 당했습니다.

결국 다섯 점 차였던 경기는 SK의 89대 80 승리로 끝났습니다.

<인터뷰> 김선형(SK 가드) : "팀이 이기는 바람에 잭슨과의 대결에서 제가 이긴 것처럼 됐는데 개인기가 좋아서 막기 힘들었습니다."

모비스와 kt의 경기에서는 kt가 31점을 넣은 심스의 활약으로 모비스를 제압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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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명승부…SK, 재역전 끝 승리
    • 입력 2015-12-26 06:27:19
    • 수정2015-12-26 0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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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성탄절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SK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오리온을 꺾었는데요.

SK 김선형과 오리온 잭슨의 가드 대결이 볼만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비 몇 명은 가볍게 제치는 오리온 잭슨의 개인기입니다.

SK의 김선형은 빠른 돌파에 이은 송곳 같은 패스로 응수했습니다.

잭슨의 가로채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대 팀 SK 팬도 열광할만했습니다.

김선형은 틈틈이 외곽슛으로 점수를 올렸습니다.

볼 배급에 주력하며 끈질기게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잭슨은 맘먹고 시도한 덩크가 무산되는 등 득점 기회를 날렸습니다.

팀 동료마저도 난조를 보이며 경기는 SK로 기울었고, SK 김민수와 몸 싸움을 벌이다 퇴장 당했습니다.

결국 다섯 점 차였던 경기는 SK의 89대 80 승리로 끝났습니다.

<인터뷰> 김선형(SK 가드) : "팀이 이기는 바람에 잭슨과의 대결에서 제가 이긴 것처럼 됐는데 개인기가 좋아서 막기 힘들었습니다."

모비스와 kt의 경기에서는 kt가 31점을 넣은 심스의 활약으로 모비스를 제압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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