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1년 새 일자리 5만 개 사라져

<앵커 멘트>

금융권에서 1년 새 일자리가 5만 개 이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가격의 오름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조사 결과 올 들어 지난달까지 금융·보험업권 취업자는 78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천 명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금융권 취업자가 5만 5천 명 줄어든 뒤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정년 연장을 앞두고 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권과 카드 등 모든 영역에서 감원 한파가 불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23일 급강하 사고 여파로 제주항공의 지연 운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일부터 해당 여객기 운항이 정지되면서 어제 20여 편 등 제주항공의 지연운항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사고기에 대한 운행재개 결정을 위해 다양한 안전검사를 진행중이어서 제주항공의 지연 운항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국 아파트의 매매·전세가격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는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둔화한 0.01% 상승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5%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