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량 많은 남성, 수면 시간 감소·코골이 증가 등 수면 질 악화

입력 2015.12.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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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불면증을 호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오미경·박순엽 교수팀은 성인 3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알코올 섭취량이 많은 남성일수록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로 짧고, 수면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증가해 수면의 질을 더욱 나빠지는 것으로 관찰됐습니다.

다만 평균 음주량이 적은 여성의 경우 알코올 섭취와 수면의 질 사이에 별다른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연구 내용은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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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량 많은 남성, 수면 시간 감소·코골이 증가 등 수면 질 악화
    • 입력 2015-12-26 09:53:42
    사회
술을 마시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불면증을 호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오미경·박순엽 교수팀은 성인 3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알코올 섭취량이 많은 남성일수록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로 짧고, 수면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증가해 수면의 질을 더욱 나빠지는 것으로 관찰됐습니다. 다만 평균 음주량이 적은 여성의 경우 알코올 섭취와 수면의 질 사이에 별다른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연구 내용은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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