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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언론 “다저스구장 간 마에다, 계약 초읽기”
입력 2015.12.26 (10:45) 수정 2015.12.26 (10:49) 연합뉴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27·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행선지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는 26일 "마에다가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다저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승합차 차창 너머로 비치는 마에다의 사진을 실었다.

이 매체는 "마에다는 다저스의 홈 구장을 직접 둘러보고, 구단 수뇌부와도 직접 협상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저스와의 계약 합의가 가까워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마에다가 11일 만에 처음으로 다저스타디움에 발을 디딘 것은 그만큼 협상이 급진전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마에다는 다저스타디움의 그라운드, 클럽하우스, 피트니스 시설 등을 차분히 둘러봤을 것"이라며 "노모 히데오를 시작으로 이시이, 사이토, 구로다 등 일본 투수들의 계보가 이어져 온 구장의 공기를 충분히 호흡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마에다의 협상 기간은 내년 1월 9일 오전 7시까지지만, 오는 29일에 협상 타결 공지가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며 "마에다와 다저스의 계약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같은 지구 라이벌팀과 비교하면 전력 보강이 부족했다.

특히 잭 그레인키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빼앗기며 선발진 보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마에다는 일본에서 통산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한 선수다. 빅리그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와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와 견줘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마에다의 영입에는 포스팅 금액을 포함해 총액 8천만~1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정도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보강 자금에 여유가 있는 다저스가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다.

한편, 일본 석간 '닛칸 겐다이'는 "현재까지의 상황만 보면 다저스가 마에다 영입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보이지만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이 매체는 "양키스는 다나카를 필두로 부상 위험이 큰 선발 투수가 많다. 워싱턴은 13승 투수인 라이언 짐머맨 이적 후 선발 투수를 보강하지 않았다"며 "두 구단이 반격에 나설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예상했다.
  • 일 언론 “다저스구장 간 마에다, 계약 초읽기”
    • 입력 2015-12-26 10:45:14
    • 수정2015-12-26 10:49:34
    연합뉴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27·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행선지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는 26일 "마에다가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다저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승합차 차창 너머로 비치는 마에다의 사진을 실었다.

이 매체는 "마에다는 다저스의 홈 구장을 직접 둘러보고, 구단 수뇌부와도 직접 협상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저스와의 계약 합의가 가까워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마에다가 11일 만에 처음으로 다저스타디움에 발을 디딘 것은 그만큼 협상이 급진전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마에다는 다저스타디움의 그라운드, 클럽하우스, 피트니스 시설 등을 차분히 둘러봤을 것"이라며 "노모 히데오를 시작으로 이시이, 사이토, 구로다 등 일본 투수들의 계보가 이어져 온 구장의 공기를 충분히 호흡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마에다의 협상 기간은 내년 1월 9일 오전 7시까지지만, 오는 29일에 협상 타결 공지가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며 "마에다와 다저스의 계약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같은 지구 라이벌팀과 비교하면 전력 보강이 부족했다.

특히 잭 그레인키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빼앗기며 선발진 보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마에다는 일본에서 통산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한 선수다. 빅리그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와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와 견줘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마에다의 영입에는 포스팅 금액을 포함해 총액 8천만~1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정도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보강 자금에 여유가 있는 다저스가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다.

한편, 일본 석간 '닛칸 겐다이'는 "현재까지의 상황만 보면 다저스가 마에다 영입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보이지만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이 매체는 "양키스는 다나카를 필두로 부상 위험이 큰 선발 투수가 많다. 워싱턴은 13승 투수인 라이언 짐머맨 이적 후 선발 투수를 보강하지 않았다"며 "두 구단이 반격에 나설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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