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공동대표는 조기 선대위 구성과 문재인 대표 2선 후퇴를 담은 당내 중재안에 대해 공천권 나누기로 봉합하자는 식의 접근은 안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김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권 갖고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는데 이런 얘기를 들으면 국민들이 혀를 차실 것이라며, 이제 더 이상 당이 추한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표가 떠밀리듯 사퇴하는 것은 자신에게 정치를 그만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자신도 문 대표로부터 그런 말을 듣고 두 달 동안 침묵했던 것이라면서, 당이 이 지경까지 온 마당에 꽃가마타고 나가야한다는 말이냐고 비판하고 더 할 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4일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 만나 자신의 탈당을 포함한 야권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박 전 원내대표와는 특별한 만남이라기보다는 종종 만난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당내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이 내일 문 대표와 비주류에게 중재안 수용을 거듭 요구할 계획인 가운데 문 대표는 더 이상 탈당은 없고 공천 혁신안을 따라야 한다는 조건을 고수하며 사퇴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한 채 연휴 동안 경남 양산에 머물고 있습니다.
김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권 갖고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는데 이런 얘기를 들으면 국민들이 혀를 차실 것이라며, 이제 더 이상 당이 추한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표가 떠밀리듯 사퇴하는 것은 자신에게 정치를 그만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자신도 문 대표로부터 그런 말을 듣고 두 달 동안 침묵했던 것이라면서, 당이 이 지경까지 온 마당에 꽃가마타고 나가야한다는 말이냐고 비판하고 더 할 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4일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 만나 자신의 탈당을 포함한 야권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박 전 원내대표와는 특별한 만남이라기보다는 종종 만난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당내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이 내일 문 대표와 비주류에게 중재안 수용을 거듭 요구할 계획인 가운데 문 대표는 더 이상 탈당은 없고 공천 혁신안을 따라야 한다는 조건을 고수하며 사퇴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한 채 연휴 동안 경남 양산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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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길, ‘조기선대위’ 중재안에 “‘공천 나누기’ 봉합식 접근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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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6 13:42:39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공동대표는 조기 선대위 구성과 문재인 대표 2선 후퇴를 담은 당내 중재안에 대해 공천권 나누기로 봉합하자는 식의 접근은 안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김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권 갖고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는데 이런 얘기를 들으면 국민들이 혀를 차실 것이라며, 이제 더 이상 당이 추한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표가 떠밀리듯 사퇴하는 것은 자신에게 정치를 그만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자신도 문 대표로부터 그런 말을 듣고 두 달 동안 침묵했던 것이라면서, 당이 이 지경까지 온 마당에 꽃가마타고 나가야한다는 말이냐고 비판하고 더 할 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4일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 만나 자신의 탈당을 포함한 야권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박 전 원내대표와는 특별한 만남이라기보다는 종종 만난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당내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이 내일 문 대표와 비주류에게 중재안 수용을 거듭 요구할 계획인 가운데 문 대표는 더 이상 탈당은 없고 공천 혁신안을 따라야 한다는 조건을 고수하며 사퇴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한 채 연휴 동안 경남 양산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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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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