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한나래, 태국 서키트 우승컵 ‘번쩍’

입력 2015.12.26 (14:13) 수정 2015.12.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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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262위·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창 프로 서키트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는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오자키 리사(160위·일본)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 달러 규모 서키트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던 한나래는 개인 통산 네 번째 서키트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한나래는 2011년과 2013년에도 한 차례씩 서키트 대회 단식을 제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때 세계 랭킹 15위까지 올랐던 카이아 카네피(126위·에스토니아)를 비롯해 42위까지 올랐던 스테파니 푀겔레(119위·스위스), 2005년 세계 랭킹 7위를 찍었던 패티 슈나이더(744위·스위스)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한나래는 전날 준결승에서 카네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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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한나래, 태국 서키트 우승컵 ‘번쩍’
    • 입력 2015-12-26 14:13:04
    • 수정2015-12-26 14:15:15
    연합뉴스
한나래(262위·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창 프로 서키트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는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오자키 리사(160위·일본)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 달러 규모 서키트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던 한나래는 개인 통산 네 번째 서키트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한나래는 2011년과 2013년에도 한 차례씩 서키트 대회 단식을 제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때 세계 랭킹 15위까지 올랐던 카이아 카네피(126위·에스토니아)를 비롯해 42위까지 올랐던 스테파니 푀겔레(119위·스위스), 2005년 세계 랭킹 7위를 찍었던 패티 슈나이더(744위·스위스)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한나래는 전날 준결승에서 카네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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