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vs상무·고려vs건국, 농구대잔치 4강 격돌

입력 2015.12.26 (16:46) 수정 2015.12.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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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4강은 연세대-신협상무, 고려대-건국대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연세대는 26일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강 결선리그에서 최준용과 허훈이 46점을 합작하며 중앙대를 94-68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연세대는 27일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상무와 결승행을 다툰다.

연세대는 1쿼터 중앙대에 16-22로 뒤졌으나, 2쿼터 최준용과 허훈의 활약을 앞세워 45-3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 59-54까지 추격을 허용한 연세대는 그러나 4쿼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35점을 쏟아부으며 중앙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최준용이 24득점 11리바운드, 허훈이 22득점 4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원도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건국대가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넣은 최진광의 활약을 앞세워 한양대에 89-87로 신승했다.

건국대는 27일 고려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건국대는 이날 전반까지 한양대에 38-41로 끌려갔으나, 그러나 3쿼터 장문호와 고행석이 나란히 8점씩 넣으며 64-59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는 한양대 손홍준(24점)에 10점을 내주며 쫓겼다.

그러나 1쿼터 2득점에 그치고 2쿼터와 3쿼터에는 침묵하던 최진광이 4쿼터에 3점슛 2개 등 15점을 몰아치는 활약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 26일 전적

연세대 94(16-22 29-14 14-18 35-14)68 중앙대

건국대 89(21-21 17-20 26-18 25-28)87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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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vs상무·고려vs건국, 농구대잔치 4강 격돌
    • 입력 2015-12-26 16:46:49
    • 수정2015-12-26 20:08:59
    연합뉴스
2015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4강은 연세대-신협상무, 고려대-건국대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연세대는 26일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강 결선리그에서 최준용과 허훈이 46점을 합작하며 중앙대를 94-68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연세대는 27일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상무와 결승행을 다툰다.

연세대는 1쿼터 중앙대에 16-22로 뒤졌으나, 2쿼터 최준용과 허훈의 활약을 앞세워 45-3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 59-54까지 추격을 허용한 연세대는 그러나 4쿼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35점을 쏟아부으며 중앙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최준용이 24득점 11리바운드, 허훈이 22득점 4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원도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건국대가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넣은 최진광의 활약을 앞세워 한양대에 89-87로 신승했다.

건국대는 27일 고려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건국대는 이날 전반까지 한양대에 38-41로 끌려갔으나, 그러나 3쿼터 장문호와 고행석이 나란히 8점씩 넣으며 64-59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는 한양대 손홍준(24점)에 10점을 내주며 쫓겼다.

그러나 1쿼터 2득점에 그치고 2쿼터와 3쿼터에는 침묵하던 최진광이 4쿼터에 3점슛 2개 등 15점을 몰아치는 활약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 26일 전적

연세대 94(16-22 29-14 14-18 35-14)68 중앙대

건국대 89(21-21 17-20 26-18 25-28)87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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