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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수 민족 정책 비판한 프랑스 기자 추방
입력 2015.12.26 (17:00) 국제
중국의 소수 민족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를 쓴 프랑스 기자가 중국에서 추방될 예정입니다.

오늘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프랑스 시사 잡지 '르 누벨 오브세르바퇴르'의 베이징 특파원 '우르술라 고티에'에게 중국 비판 기사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이달 말로 만료되는 기자증을 갱신해 주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중국이 문제 삼은 기사는 지난달 파리 테러 직후, 중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한달 전 발생했던 탄광 테러 사건을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고 발표하면서, 중국도 테러의 피해자로 주장한 데 대해 고티에가 반박한 내용입니다.

고티에는 기사에서 외국 조직과 관련돼 있다는 증거는 없으며, 중국의 억압적인 소수 민족 정책이 만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고티에는 "중국 정부 주장이 맞다면 나는 추방 당할 것이 아니라 감옥에 갇혀야 한다"며 "소수 민족 문제에 관심이 있는 외국 특파원들에게 겁을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중국, 소수 민족 정책 비판한 프랑스 기자 추방
    • 입력 2015-12-26 17:00:42
    국제
중국의 소수 민족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를 쓴 프랑스 기자가 중국에서 추방될 예정입니다.

오늘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프랑스 시사 잡지 '르 누벨 오브세르바퇴르'의 베이징 특파원 '우르술라 고티에'에게 중국 비판 기사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이달 말로 만료되는 기자증을 갱신해 주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중국이 문제 삼은 기사는 지난달 파리 테러 직후, 중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한달 전 발생했던 탄광 테러 사건을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고 발표하면서, 중국도 테러의 피해자로 주장한 데 대해 고티에가 반박한 내용입니다.

고티에는 기사에서 외국 조직과 관련돼 있다는 증거는 없으며, 중국의 억압적인 소수 민족 정책이 만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고티에는 "중국 정부 주장이 맞다면 나는 추방 당할 것이 아니라 감옥에 갇혀야 한다"며 "소수 민족 문제에 관심이 있는 외국 특파원들에게 겁을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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