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안전, 3D 해저지도가 지킨다
입력 2015.12.28 (06:20)
수정 2015.12.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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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가 운항할 때 특히, 항구 주변의 수심은 안전 사고와 직결될 만큼 중요한데요.
내년에 크루즈선이 100여 차례 들어오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 일원의 3차원 입체 해저지도가 완성돼 안전운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객 100여 명이 탄 2천 8백톤 급 배가 항구 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심이 4미터 밖에 안되는 곳에서 방향을 바꾸려다 배 밑바닥이 걸린 것입니다.
이처럼 항구 주변의 해저 지형과 수심은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전을 계기로 부산항 일대 해저지형을 정밀측량했습니다.
수 천 명을 태운 크루즈선이 드나들게 될 항로와 터미널 선석 주변의 해도를 정확히 만들기 위해섭니다.
내년에 부산에 들어오는 크루즈선은 220여 회.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이곳 북항으로 이전한 새 국제여객터미널로 접안하게 됩니다.
해양조사원은 음향측심기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부산항 주변 해도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터미널 주변은 수심을 색깔로 나타낸 입체 해저 지도를 완성해 바닷속 암초와 위험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이호정(국립해양조사원 측량과장) : "여객선 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계획보다 4개월 정도 앞당겨 해저 측량을 마쳤습니다."
해양조사원은 또 최근 건설된 어항인 영도 하리항에 대해서도 정밀수심측량을 통해 입체 해저지도도 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배가 운항할 때 특히, 항구 주변의 수심은 안전 사고와 직결될 만큼 중요한데요.
내년에 크루즈선이 100여 차례 들어오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 일원의 3차원 입체 해저지도가 완성돼 안전운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객 100여 명이 탄 2천 8백톤 급 배가 항구 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심이 4미터 밖에 안되는 곳에서 방향을 바꾸려다 배 밑바닥이 걸린 것입니다.
이처럼 항구 주변의 해저 지형과 수심은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전을 계기로 부산항 일대 해저지형을 정밀측량했습니다.
수 천 명을 태운 크루즈선이 드나들게 될 항로와 터미널 선석 주변의 해도를 정확히 만들기 위해섭니다.
내년에 부산에 들어오는 크루즈선은 220여 회.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이곳 북항으로 이전한 새 국제여객터미널로 접안하게 됩니다.
해양조사원은 음향측심기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부산항 주변 해도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터미널 주변은 수심을 색깔로 나타낸 입체 해저 지도를 완성해 바닷속 암초와 위험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이호정(국립해양조사원 측량과장) : "여객선 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계획보다 4개월 정도 앞당겨 해저 측량을 마쳤습니다."
해양조사원은 또 최근 건설된 어항인 영도 하리항에 대해서도 정밀수심측량을 통해 입체 해저지도도 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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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즈 안전, 3D 해저지도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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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8 06:19:50
- 수정2015-12-28 09:11:06
![](/data/news/2015/12/28/3205538_150.jpg)
<앵커 멘트>
배가 운항할 때 특히, 항구 주변의 수심은 안전 사고와 직결될 만큼 중요한데요.
내년에 크루즈선이 100여 차례 들어오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 일원의 3차원 입체 해저지도가 완성돼 안전운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객 100여 명이 탄 2천 8백톤 급 배가 항구 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심이 4미터 밖에 안되는 곳에서 방향을 바꾸려다 배 밑바닥이 걸린 것입니다.
이처럼 항구 주변의 해저 지형과 수심은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전을 계기로 부산항 일대 해저지형을 정밀측량했습니다.
수 천 명을 태운 크루즈선이 드나들게 될 항로와 터미널 선석 주변의 해도를 정확히 만들기 위해섭니다.
내년에 부산에 들어오는 크루즈선은 220여 회.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이곳 북항으로 이전한 새 국제여객터미널로 접안하게 됩니다.
해양조사원은 음향측심기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부산항 주변 해도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터미널 주변은 수심을 색깔로 나타낸 입체 해저 지도를 완성해 바닷속 암초와 위험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이호정(국립해양조사원 측량과장) : "여객선 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계획보다 4개월 정도 앞당겨 해저 측량을 마쳤습니다."
해양조사원은 또 최근 건설된 어항인 영도 하리항에 대해서도 정밀수심측량을 통해 입체 해저지도도 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배가 운항할 때 특히, 항구 주변의 수심은 안전 사고와 직결될 만큼 중요한데요.
내년에 크루즈선이 100여 차례 들어오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 일원의 3차원 입체 해저지도가 완성돼 안전운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객 100여 명이 탄 2천 8백톤 급 배가 항구 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심이 4미터 밖에 안되는 곳에서 방향을 바꾸려다 배 밑바닥이 걸린 것입니다.
이처럼 항구 주변의 해저 지형과 수심은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전을 계기로 부산항 일대 해저지형을 정밀측량했습니다.
수 천 명을 태운 크루즈선이 드나들게 될 항로와 터미널 선석 주변의 해도를 정확히 만들기 위해섭니다.
내년에 부산에 들어오는 크루즈선은 220여 회.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이곳 북항으로 이전한 새 국제여객터미널로 접안하게 됩니다.
해양조사원은 음향측심기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부산항 주변 해도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터미널 주변은 수심을 색깔로 나타낸 입체 해저 지도를 완성해 바닷속 암초와 위험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이호정(국립해양조사원 측량과장) : "여객선 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계획보다 4개월 정도 앞당겨 해저 측량을 마쳤습니다."
해양조사원은 또 최근 건설된 어항인 영도 하리항에 대해서도 정밀수심측량을 통해 입체 해저지도도 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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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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