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생도 취업 길 있다…“수출 기업을 노려라”
입력 2015.12.28 (07:43)
수정 2015.12.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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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구론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인문계 졸업자의 90%는 논다는 뜻의 신조어인데요.
그런데, 요즘 무역 분야는 인력이 부족해서 인문계 졸업자들도 상대적으로 취업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심재훈 씨는 올해 초 의류 수출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의류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인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심재훈(태평양물산 사원) : "인턴 경험을 좀 많이 쌓았고 아르바이트나 또 다른 카페 같은 데서 의류 칼럼 같은 거를 조금 쓰기도 했었거든요."
중국어를 전공한 전지수 씨도 무역실무 교육을 6개월 동안 받은 것이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여 화장품을 수출하는 회사에 합격했습니다.
<인터뷰> 이윤지((주)셀랩 과장 면접관) : "기본적인 무역 수출입이라든가 바이어한테 이 메일을 작성하는 법이라든가 그런 세부 사항을 다 하나하나 배운 것 같더라고요."
수출기업 3곳 가운데 1곳은 무역 인력이 모자라, 한 기업당 평균 1.3명 정도를 더 채용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미(무역협회 수석연구원) : "외국어도 잘하고 무역실무도 잘하는 인재를 찾고 있는데 그 두 가지를 다 겸비한 사람이 적기 때문에 채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외국어 능력과 자기가 진출한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인문계 졸업자들에겐 무역회사가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인구론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인문계 졸업자의 90%는 논다는 뜻의 신조어인데요.
그런데, 요즘 무역 분야는 인력이 부족해서 인문계 졸업자들도 상대적으로 취업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심재훈 씨는 올해 초 의류 수출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의류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인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심재훈(태평양물산 사원) : "인턴 경험을 좀 많이 쌓았고 아르바이트나 또 다른 카페 같은 데서 의류 칼럼 같은 거를 조금 쓰기도 했었거든요."
중국어를 전공한 전지수 씨도 무역실무 교육을 6개월 동안 받은 것이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여 화장품을 수출하는 회사에 합격했습니다.
<인터뷰> 이윤지((주)셀랩 과장 면접관) : "기본적인 무역 수출입이라든가 바이어한테 이 메일을 작성하는 법이라든가 그런 세부 사항을 다 하나하나 배운 것 같더라고요."
수출기업 3곳 가운데 1곳은 무역 인력이 모자라, 한 기업당 평균 1.3명 정도를 더 채용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미(무역협회 수석연구원) : "외국어도 잘하고 무역실무도 잘하는 인재를 찾고 있는데 그 두 가지를 다 겸비한 사람이 적기 때문에 채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외국어 능력과 자기가 진출한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인문계 졸업자들에겐 무역회사가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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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대생도 취업 길 있다…“수출 기업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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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8 07:53:32
- 수정2015-12-28 09:10:35
![](/data/news/2015/12/28/3205617_340.jpg)
<앵커 멘트>
인구론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인문계 졸업자의 90%는 논다는 뜻의 신조어인데요.
그런데, 요즘 무역 분야는 인력이 부족해서 인문계 졸업자들도 상대적으로 취업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심재훈 씨는 올해 초 의류 수출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의류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인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심재훈(태평양물산 사원) : "인턴 경험을 좀 많이 쌓았고 아르바이트나 또 다른 카페 같은 데서 의류 칼럼 같은 거를 조금 쓰기도 했었거든요."
중국어를 전공한 전지수 씨도 무역실무 교육을 6개월 동안 받은 것이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여 화장품을 수출하는 회사에 합격했습니다.
<인터뷰> 이윤지((주)셀랩 과장 면접관) : "기본적인 무역 수출입이라든가 바이어한테 이 메일을 작성하는 법이라든가 그런 세부 사항을 다 하나하나 배운 것 같더라고요."
수출기업 3곳 가운데 1곳은 무역 인력이 모자라, 한 기업당 평균 1.3명 정도를 더 채용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미(무역협회 수석연구원) : "외국어도 잘하고 무역실무도 잘하는 인재를 찾고 있는데 그 두 가지를 다 겸비한 사람이 적기 때문에 채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외국어 능력과 자기가 진출한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인문계 졸업자들에겐 무역회사가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인구론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인문계 졸업자의 90%는 논다는 뜻의 신조어인데요.
그런데, 요즘 무역 분야는 인력이 부족해서 인문계 졸업자들도 상대적으로 취업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심재훈 씨는 올해 초 의류 수출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의류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인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심재훈(태평양물산 사원) : "인턴 경험을 좀 많이 쌓았고 아르바이트나 또 다른 카페 같은 데서 의류 칼럼 같은 거를 조금 쓰기도 했었거든요."
중국어를 전공한 전지수 씨도 무역실무 교육을 6개월 동안 받은 것이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여 화장품을 수출하는 회사에 합격했습니다.
<인터뷰> 이윤지((주)셀랩 과장 면접관) : "기본적인 무역 수출입이라든가 바이어한테 이 메일을 작성하는 법이라든가 그런 세부 사항을 다 하나하나 배운 것 같더라고요."
수출기업 3곳 가운데 1곳은 무역 인력이 모자라, 한 기업당 평균 1.3명 정도를 더 채용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미(무역협회 수석연구원) : "외국어도 잘하고 무역실무도 잘하는 인재를 찾고 있는데 그 두 가지를 다 겸비한 사람이 적기 때문에 채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외국어 능력과 자기가 진출한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인문계 졸업자들에겐 무역회사가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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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의 기자 c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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