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대한민국이 열광한 2015 가요계 결산

입력 2015.12.30 (08:28) 수정 2015.12.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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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결산 세 번째 시간인데요.

오늘은 가요계를 돌아봅니다.

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던 2015년 가요계 이슈들을 정리했는데요.

최고의 별들이 총출동한 올해 가요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풍성했던 2015 가요계! 올해를 빛낸 가수들의 활약을 정리해봤습니다.

<인터뷰>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 : "전체적으로 올해는 다 성적이 괜찮았어요. 노래들이 다시 살아나고 또 좋은 곡들이 선별되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2015년 가요계 결산 첫 번째 이슈는 ‘레전드 뮤지션의 귀환’입니다.

이문세, 신승훈, 임재범 등 90년대 청춘의 한 켠을 장식했던 전설들이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것인데요.

이승철 씨는 열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 ‘올해를 빛낸 10대 가수’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레전드의 저력을 보였고요.

데뷔 20주년을 맞은 임창정 씨는 지난 9월 발표한 ‘또 다시 사랑’이 3개월 넘게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 뮤직뱅크에서는 7주 동안 1위 후보에 올랐습니다.

<녹취> 임창정 (가수) : "제가 13년 만에 뮤직뱅크에서 1위 하는 건데 진짜 감회가 새롭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연의 신 이승환 씨는 데뷔 26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6시간 21분 동안 66곡을 선보이며 국내 최장 시간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녹취> 이승환 (가수) : "목소리 하나로 모든 걸 압도하는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90년대 가수들이 재결합해 활동하며 그때 그 시절 감성과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두 번째 이슈는 ‘3대 기획사의 활약!’

먼저 SM엔터테인먼트는 맏언니 보아부터 막내 레드벨벳에 이르기까지 소속 가수들이 1년 내내 활동을 했는데요.

<녹취> "call me baby. 이 거리는 완전 난리야."

특히 엑소는 2013년에 이어 정규 2집과 리패키지 앨범을 합쳐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국내가요 시장에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고요.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녹취> "다 꼼짝 마라. 다 꼼짝 마."

빅뱅은 새로운 활동 방식을 선보이며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두 곡의 신곡을 공개해 차트를 휩쓸었습니다.

<녹취> "분위기 살려."

또 월드스타 싸이까지 가세, 아시아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에 4곡을 연속 진입시키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녹취> "어머님이 누구니."

올해 화려하게 부활한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씨가 발표한 ‘어머님이 누구니’는 소속 가수 미쓰에이를 제치고 음원차트 1위에 올라 웃지 못 할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고요.

<녹취> 원더걸스 (가수) : "돌아온 복고퀸! 안녕하세요. 원더걸스입니다."

3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원더걸스는 밴드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 밖에도 인피니트, 빅스 등 많은 아이돌이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세 번째 이슈는 ‘차트 역주행 열풍’입니다.

복고열풍과 경연 프로그램의 인기로 예전의 명곡이 다시 사랑을 받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수많은 역주행 곡 중 2015년 차트 역주행의 최강자는 걸그룹 EXID입니다.

작년 8월에 발표한 곡 ‘위아래’가 차트에 다시 진입해 데뷔 첫 지상파 순위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것인데요.

이 역주행의 비밀은 바로 ‘직캠!’

<녹취> 하니 (가수) : "SNS를 통해서 많이 확산이 되면서 노래의 순위가 오르더라고요."

직캠으로 인한 역주행 스타가 또 있습니다.

2015년 최고의 신인 여자친구.

그녀들도 일명 ‘꽈당 직캠’으로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면서 차트 역주행을 했습니다.

<녹취> 여자친구 (가수) : "정말 정말 감사해요. 2016년도 열심히 하는 여자친구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에도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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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30 08:38:57
    • 수정2015-12-31 10: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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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결산 세 번째 시간인데요.

오늘은 가요계를 돌아봅니다.

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던 2015년 가요계 이슈들을 정리했는데요.

최고의 별들이 총출동한 올해 가요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풍성했던 2015 가요계! 올해를 빛낸 가수들의 활약을 정리해봤습니다.

<인터뷰>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 : "전체적으로 올해는 다 성적이 괜찮았어요. 노래들이 다시 살아나고 또 좋은 곡들이 선별되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2015년 가요계 결산 첫 번째 이슈는 ‘레전드 뮤지션의 귀환’입니다.

이문세, 신승훈, 임재범 등 90년대 청춘의 한 켠을 장식했던 전설들이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것인데요.

이승철 씨는 열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 ‘올해를 빛낸 10대 가수’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레전드의 저력을 보였고요.

데뷔 20주년을 맞은 임창정 씨는 지난 9월 발표한 ‘또 다시 사랑’이 3개월 넘게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 뮤직뱅크에서는 7주 동안 1위 후보에 올랐습니다.

<녹취> 임창정 (가수) : "제가 13년 만에 뮤직뱅크에서 1위 하는 건데 진짜 감회가 새롭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연의 신 이승환 씨는 데뷔 26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6시간 21분 동안 66곡을 선보이며 국내 최장 시간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녹취> 이승환 (가수) : "목소리 하나로 모든 걸 압도하는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90년대 가수들이 재결합해 활동하며 그때 그 시절 감성과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두 번째 이슈는 ‘3대 기획사의 활약!’

먼저 SM엔터테인먼트는 맏언니 보아부터 막내 레드벨벳에 이르기까지 소속 가수들이 1년 내내 활동을 했는데요.

<녹취> "call me baby. 이 거리는 완전 난리야."

특히 엑소는 2013년에 이어 정규 2집과 리패키지 앨범을 합쳐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국내가요 시장에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고요.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녹취> "다 꼼짝 마라. 다 꼼짝 마."

빅뱅은 새로운 활동 방식을 선보이며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두 곡의 신곡을 공개해 차트를 휩쓸었습니다.

<녹취> "분위기 살려."

또 월드스타 싸이까지 가세, 아시아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에 4곡을 연속 진입시키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녹취> "어머님이 누구니."

올해 화려하게 부활한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씨가 발표한 ‘어머님이 누구니’는 소속 가수 미쓰에이를 제치고 음원차트 1위에 올라 웃지 못 할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고요.

<녹취> 원더걸스 (가수) : "돌아온 복고퀸! 안녕하세요. 원더걸스입니다."

3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원더걸스는 밴드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 밖에도 인피니트, 빅스 등 많은 아이돌이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세 번째 이슈는 ‘차트 역주행 열풍’입니다.

복고열풍과 경연 프로그램의 인기로 예전의 명곡이 다시 사랑을 받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수많은 역주행 곡 중 2015년 차트 역주행의 최강자는 걸그룹 EXID입니다.

작년 8월에 발표한 곡 ‘위아래’가 차트에 다시 진입해 데뷔 첫 지상파 순위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것인데요.

이 역주행의 비밀은 바로 ‘직캠!’

<녹취> 하니 (가수) : "SNS를 통해서 많이 확산이 되면서 노래의 순위가 오르더라고요."

직캠으로 인한 역주행 스타가 또 있습니다.

2015년 최고의 신인 여자친구.

그녀들도 일명 ‘꽈당 직캠’으로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면서 차트 역주행을 했습니다.

<녹취> 여자친구 (가수) : "정말 정말 감사해요. 2016년도 열심히 하는 여자친구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에도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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