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키워드로 본 ‘2015 스포츠 10대 뉴스’

<앵커 멘트>

2015년 스포츠를 결산해보는 시간입니다.

올해는 대형 스포츠이벤트는 없었지만 골프의 박인비와 야구대표팀의 선전, 박태환의 도핑 등이 뉴스를 장식했습니다.

올한해 스포츠 10대 뉴스를 대기록과 영광, 도핑과 스캔들, 세기의 대결 이렇게 다섯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봤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록① 박인비 그랜드슬램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우승으로, 박인비는 LPGA역사상 7번째 커리어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대기록② 제이미 바디 연속골

제이미 바디의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연속골 신기록은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영광① U대회 성공 개최

광주 U대회는 저비용 고효율의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됐습니다.

<녹취> 세계대학스포츠연맹 회장 : "만세, 만세, 만세.."

영광② MLB 진출

김현수와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한국야구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습니다.

도핑① 박태환

<녹취> 박태환 :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습니다."

금지 약물이 적발된 수영 스타 박태환.

우리 국민들의 영웅이였던만큼, 그 충격도 가장 컸습니다.

도핑② 러시아 육상

러시아 육상의 조직적인 도핑은 러시아 정부까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세계를 경악케했습니다.

스캔들① 불법도박 승부조작

농구,야구의 불법도박과 축구 심판이 얽힌 승부조작은 한국 스포츠에 어두운 그림자를 남겼습니다.

스캔들② FIFA

축구 대통령 블라터의 돈다발 굴욕 등 피파는 비리스캔들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세기의 대결① 프리미어12 준결승

9회 드라마같은 역전극은 한일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였습니다.

세기의 대결② 메이웨더 vs 파키아오

초당 1억원이 걸린 세기의 대결은 전세계의 시선을 25제곱미터, 사각의 링으로 집중시켰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