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고층 호텔 큰불…“14명 부상”

입력 2016.01.01 (07:07) 수정 2016.01.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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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고층 호텔에서 큰 불이 일어나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불이 나자 인근에 있던 새해 불꽃놀이 관람객들이 긴급 대피하면서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63층 짜리 호텔 외벽을 타고 큰 불 기둥이 치솟습니다.

불이 난 곳은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인근의 한 고급 호텔입니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 진압과 투숙객 대피에 나섰습니다.

화재로 1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강한 바람으로 화재 규모가 커 추가 인명 피해도 우려됩니다.

불은 호텔 20층 외벽에서 시작됐고 내부 소방 장치가 즉시 가동돼 호텔 안으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두바이 소방 당국은 전했습니다.

불이 날 당시 호텔 인근에 몰려있던 신년 불꽃놀이 관람객들이 황급히 대피하면서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일부 목격자들은 한 두차례 폭발음도 들렸다고 전하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호텔 화재에도 매년 열리는 두바이 일대의 새해 불꽃놀이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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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 고층 호텔 큰불…“14명 부상”
    • 입력 2016-01-01 07:08:45
    • 수정2016-01-01 19: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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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고층 호텔에서 큰 불이 일어나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불이 나자 인근에 있던 새해 불꽃놀이 관람객들이 긴급 대피하면서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63층 짜리 호텔 외벽을 타고 큰 불 기둥이 치솟습니다.

불이 난 곳은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인근의 한 고급 호텔입니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 진압과 투숙객 대피에 나섰습니다.

화재로 1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강한 바람으로 화재 규모가 커 추가 인명 피해도 우려됩니다.

불은 호텔 20층 외벽에서 시작됐고 내부 소방 장치가 즉시 가동돼 호텔 안으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두바이 소방 당국은 전했습니다.

불이 날 당시 호텔 인근에 몰려있던 신년 불꽃놀이 관람객들이 황급히 대피하면서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일부 목격자들은 한 두차례 폭발음도 들렸다고 전하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호텔 화재에도 매년 열리는 두바이 일대의 새해 불꽃놀이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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