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신년사 낮 12시 30분 발표…‘0시 불꽃놀이’ 연기

입력 2016.01.01 (08:56) 수정 2016.01.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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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낮 12시 30분에 2016년 신년사를 발표한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 방송 프로그램 예고를 통해 김정은 신년사가 평양시 기준 낮 12시에 방송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새해 첫날 대체로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직접 낭독하는 방식으로 신년사를 발표해왔습니다.

앞서, 북한은 새해 첫날 불꽃놀이 행사를 1월 1일 0시에 열겠다고 예고했다가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오늘 밤 9시로 연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어젯밤 방송 하단 자막을 통해 "2016년 새해에 즈음하여 1월 1일 밤 9시부터 김일성 광장앞 대동강변에서 축포 발사가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 라디오 매체들은 "2016년 1월 1일 0시부터 축포 발사 소식을 실황 중계하겠다고 예고했었습니다.

이같은 북한의 신년 일정 조정을 놓고 일각에서는, 북한의 대남총책 역할을 해온 김양건 비서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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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01 08:56:55
    • 수정2016-01-01 09:22:28
    정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낮 12시 30분에 2016년 신년사를 발표한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 방송 프로그램 예고를 통해 김정은 신년사가 평양시 기준 낮 12시에 방송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새해 첫날 대체로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직접 낭독하는 방식으로 신년사를 발표해왔습니다.

앞서, 북한은 새해 첫날 불꽃놀이 행사를 1월 1일 0시에 열겠다고 예고했다가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오늘 밤 9시로 연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어젯밤 방송 하단 자막을 통해 "2016년 새해에 즈음하여 1월 1일 밤 9시부터 김일성 광장앞 대동강변에서 축포 발사가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 라디오 매체들은 "2016년 1월 1일 0시부터 축포 발사 소식을 실황 중계하겠다고 예고했었습니다.

이같은 북한의 신년 일정 조정을 놓고 일각에서는, 북한의 대남총책 역할을 해온 김양건 비서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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