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서 고속버스간 추돌.…40여 명 사상

입력 2016.01.01 (11:16) 수정 2016.01.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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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40분쯤 전남 곡성군 삼기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곡성나들목 인근에서 42살 고 모 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또다른 고속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고 씨가 숨졌고 두대의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인근 도로가 2시간 가량 혼잡을 빚었습니다.

두 버스는 모두 전남 여수에서 출발해 광주광역시로 가고 있었고, 당시 안개가 짙게 낀 곡성 지역의 가시거리는 2백여 미터에 불과해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고 씨가 짙은 안개로 앞서 가던 고속버스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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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고속도로서 고속버스간 추돌.…40여 명 사상
    • 입력 2016-01-01 11:16:01
    • 수정2016-01-01 13:25:41
    사회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전남 곡성군 삼기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곡성나들목 인근에서 42살 고 모 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또다른 고속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고 씨가 숨졌고 두대의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인근 도로가 2시간 가량 혼잡을 빚었습니다.

두 버스는 모두 전남 여수에서 출발해 광주광역시로 가고 있었고, 당시 안개가 짙게 낀 곡성 지역의 가시거리는 2백여 미터에 불과해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고 씨가 짙은 안개로 앞서 가던 고속버스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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