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문 “북, 90년대 한국 핵심부 정보원 침투 교육”

입력 2016.01.01 (12:00) 수정 2016.01.01 (14: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 북한이 청와대를 비롯한 한국 권력 핵심부에 공작원을 침투하도록 하기 위해 교육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1997년과 98년 '김정일 정치 군사대학'에서 첩보원 교육을 위해 발행한 '김정일주의 대외정보학'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정보원 침투 대상 기관으로 대통령 비서실과 국무총리 비서실, 합동참모본부와 육-해-공군 각 본부, 안기부 등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또 공작원 침투 방법으로는 직원 모집에 응모하거나 인간관계를 이용한 정실 채용, 인사 담당자 매수 등을 거론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쿄신문 “북, 90년대 한국 핵심부 정보원 침투 교육”
    • 입력 2016-01-01 12:00:29
    • 수정2016-01-01 14:10:45
    국제
1990년대 후반 북한이 청와대를 비롯한 한국 권력 핵심부에 공작원을 침투하도록 하기 위해 교육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1997년과 98년 '김정일 정치 군사대학'에서 첩보원 교육을 위해 발행한 '김정일주의 대외정보학'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정보원 침투 대상 기관으로 대통령 비서실과 국무총리 비서실, 합동참모본부와 육-해-공군 각 본부, 안기부 등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또 공작원 침투 방법으로는 직원 모집에 응모하거나 인간관계를 이용한 정실 채용, 인사 담당자 매수 등을 거론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