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 해맞이객 170여 명 공중서 ‘고립’

입력 2016.01.01 (14:00) 수정 2016.01.01 (16: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맞이 인파로 북적인 경남 통영에서 케이블카가 고장나 백여 명이 한때 고립됐습니다.

오늘 아침 8시 15분쯤 운행 중이던 통영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 170여 명이 5분 정도 매달려 있었습니다.

운영업체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예비 원동기를 기동해 5분만에 다시 작동시켰지만 운행시간이 10분에서 35분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상부정류장에서 천300여 명이 장시간 기다려 버스로 하산했습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케이블카 간격을 조절하는 센서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탑승객 천3백여 명에게 이용료를 환불하고 오늘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영 케이블카는 오늘 해맞이 관광객을 위해 운행시간을 3시간 반 앞당겨 아침 6시부터 운행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통영케이블카 해맞이객 170여 명 공중서 ‘고립’
    • 입력 2016-01-01 14:00:59
    • 수정2016-01-01 16:19:01
    사회
해맞이 인파로 북적인 경남 통영에서 케이블카가 고장나 백여 명이 한때 고립됐습니다.

오늘 아침 8시 15분쯤 운행 중이던 통영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 170여 명이 5분 정도 매달려 있었습니다.

운영업체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예비 원동기를 기동해 5분만에 다시 작동시켰지만 운행시간이 10분에서 35분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상부정류장에서 천300여 명이 장시간 기다려 버스로 하산했습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케이블카 간격을 조절하는 센서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탑승객 천3백여 명에게 이용료를 환불하고 오늘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영 케이블카는 오늘 해맞이 관광객을 위해 운행시간을 3시간 반 앞당겨 아침 6시부터 운행을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