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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청년 대한민국…새해 첫날 산업현장
입력 2016.01.01 (21:26) 수정 2016.01.01 (22:4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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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도 어렵다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힘을 내야할텐데요.

악조건 속에서도 쉼 없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산업 현장들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지금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최문종 앵커가 나가 있습니다.

최문종 앵커! 새해 첫날에도 수출 작업은 멈추질 않는군요.

<앵커 멘트>

그렇습니다.

밤 늦은 이 시각에도 이곳 화물터미널엔 불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 바로 옆에 있는 이 화물기에는 지금 반도체 등 수출품들을 싣고 있는데요.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처럼 작고, 가격은 비싼 첨단 제품들이 주로 이곳을 통해 해외로 나갑니다.

이 화물기는 앞으로 한 시간 뒤면 화물 40톤을 싣고, 홍콩으로 떠나게 되는데요.

화물터미널에서는 전세계 어느 대륙이든 하루 안에 수출품을 전달할 수가 있습니다.

2014년 기준으로 이곳을 통해 오간 물품 교역액이 2500억 달러고, 여기서 나온 흑자가 2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의 절반에 이를 정도였는데요.

국제화물 물동량 기준으로 세계 2위답게, 인천공항은 우리나라 수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연휴를 잊은 산업 현장, 인천공항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평택항과 삼성반도체, 광양제철소를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평택항에 있는 김경진 기자 전해주시죠.

▼ 물동량 증가 1위 평택항

<리포트>

이곳 평택항은 새해 첫날에도, 불을 밝힌 채 하역 작업이 쉼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평택항은 부산항이나 광양항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최대의 수출 시장인 중국과 가장 가까운 항구라는 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국 칭다오까지 거리는 500km 정도에 불과합니다.

중국과 FTA가 발효되면서 올해 수출은 1조 5천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만큼 평택항 역할도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 보시는 이 컨테이너 한 개 무게가 1톤인데요.

지난 한해 동안 1억 개 이상이 이곳에서 들어오고 나갔습니다.

실제로 평택항은 국내 28개 무역항 중에 물동량 증가율이 1위입니다.

특히 자동차는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이 이곳 평택항에서 처리됐습니다.

평택항은 지금도 해외로 수출을 기다리는 메이드인 코리아 화물을 선적하기 위해 24시간 대기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우리나라 수출 기여도 1위, 반도체 생산 현장에 김영인 기자 나와주시죠.

▼ 수출 기여도 1위 반도체

<리포트>

'조용한 산업혁명'의 현장, 반도체 사업장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것은 '웨이퍼'라는 건데요.

반도체 집적회로를 만드는 원판입니다.

이 위에 전자회로를 새긴 뒤, 여기 있는 작은 집적회로 조각을 각각 절단하면 IC 칩이 되는 겁니다.

대부분 무인화된 이곳 반도체 생산라인은 24시간 돌아갑니다.

소리는 없지만, 그러나 역동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은 581억 달러, 68조 원을 넘었습니다.

전체 품목 중 수출 기여도 1위였습니다.

세계반도체 시장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가 2위, SK 하이닉스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사물인터넷 시대를 겨냥해 시스템 반도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점, 무서운 성장세인 중국 등과의 경쟁에서 이겨야하는 점 등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 기업들, 뜨거운 도전의 한 해가 예상되는데요.

어느 곳보다 뜨거운 산업현장, 광양제철소에 나가 있는 홍진아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 위기 딛고 쇳물 ‘콸콸’

<리포트>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철강 생산 현장입니다.

거대한 용광로에서 천오백도가 넘는 붉은 쇳물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곳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해낸 연간 2100만 톤의 쇳물은, 자동차나 선박용 철강으로 거듭납니다.

그런데 지난해 철강산업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세계 철강재 소비량은 전반적으로 늘지 않고 있는데, 자국 수요보다 많이 만들어내는 중국이 낮은 가격을 앞세워 공세에 나선 탓입니다.

위기극복을 위해 포스코 등 철강업계는 올해 부실 계열사와 비핵심 해외사업을 정리하는 등 군살을 빼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중국산과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여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외부 여건은 녹록치 않지만, 철강산업이 뜨거운 용광로처럼 열기를 되찾아 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광양제철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멘트>

네, 김경진, 김영인, 홍진아 기자 수고했습니다.

새해엔 우리 경제가 위기를 이겨내고 활력을 되찾아서, 힘차게 도약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화물청사였습니다.

서울 명동 스튜디오 나와주십시오.
  • 다시 뛰는 청년 대한민국…새해 첫날 산업현장
    • 입력 2016-01-01 21:34:30
    • 수정2016-01-01 22:42:39
    뉴스 9
<앵커 멘트>

올해도 어렵다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힘을 내야할텐데요.

악조건 속에서도 쉼 없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산업 현장들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지금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최문종 앵커가 나가 있습니다.

최문종 앵커! 새해 첫날에도 수출 작업은 멈추질 않는군요.

<앵커 멘트>

그렇습니다.

밤 늦은 이 시각에도 이곳 화물터미널엔 불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 바로 옆에 있는 이 화물기에는 지금 반도체 등 수출품들을 싣고 있는데요.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처럼 작고, 가격은 비싼 첨단 제품들이 주로 이곳을 통해 해외로 나갑니다.

이 화물기는 앞으로 한 시간 뒤면 화물 40톤을 싣고, 홍콩으로 떠나게 되는데요.

화물터미널에서는 전세계 어느 대륙이든 하루 안에 수출품을 전달할 수가 있습니다.

2014년 기준으로 이곳을 통해 오간 물품 교역액이 2500억 달러고, 여기서 나온 흑자가 2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의 절반에 이를 정도였는데요.

국제화물 물동량 기준으로 세계 2위답게, 인천공항은 우리나라 수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연휴를 잊은 산업 현장, 인천공항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평택항과 삼성반도체, 광양제철소를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평택항에 있는 김경진 기자 전해주시죠.

▼ 물동량 증가 1위 평택항

<리포트>

이곳 평택항은 새해 첫날에도, 불을 밝힌 채 하역 작업이 쉼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평택항은 부산항이나 광양항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최대의 수출 시장인 중국과 가장 가까운 항구라는 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국 칭다오까지 거리는 500km 정도에 불과합니다.

중국과 FTA가 발효되면서 올해 수출은 1조 5천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만큼 평택항 역할도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 보시는 이 컨테이너 한 개 무게가 1톤인데요.

지난 한해 동안 1억 개 이상이 이곳에서 들어오고 나갔습니다.

실제로 평택항은 국내 28개 무역항 중에 물동량 증가율이 1위입니다.

특히 자동차는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이 이곳 평택항에서 처리됐습니다.

평택항은 지금도 해외로 수출을 기다리는 메이드인 코리아 화물을 선적하기 위해 24시간 대기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우리나라 수출 기여도 1위, 반도체 생산 현장에 김영인 기자 나와주시죠.

▼ 수출 기여도 1위 반도체

<리포트>

'조용한 산업혁명'의 현장, 반도체 사업장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것은 '웨이퍼'라는 건데요.

반도체 집적회로를 만드는 원판입니다.

이 위에 전자회로를 새긴 뒤, 여기 있는 작은 집적회로 조각을 각각 절단하면 IC 칩이 되는 겁니다.

대부분 무인화된 이곳 반도체 생산라인은 24시간 돌아갑니다.

소리는 없지만, 그러나 역동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은 581억 달러, 68조 원을 넘었습니다.

전체 품목 중 수출 기여도 1위였습니다.

세계반도체 시장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가 2위, SK 하이닉스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사물인터넷 시대를 겨냥해 시스템 반도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점, 무서운 성장세인 중국 등과의 경쟁에서 이겨야하는 점 등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 기업들, 뜨거운 도전의 한 해가 예상되는데요.

어느 곳보다 뜨거운 산업현장, 광양제철소에 나가 있는 홍진아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 위기 딛고 쇳물 ‘콸콸’

<리포트>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철강 생산 현장입니다.

거대한 용광로에서 천오백도가 넘는 붉은 쇳물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곳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해낸 연간 2100만 톤의 쇳물은, 자동차나 선박용 철강으로 거듭납니다.

그런데 지난해 철강산업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세계 철강재 소비량은 전반적으로 늘지 않고 있는데, 자국 수요보다 많이 만들어내는 중국이 낮은 가격을 앞세워 공세에 나선 탓입니다.

위기극복을 위해 포스코 등 철강업계는 올해 부실 계열사와 비핵심 해외사업을 정리하는 등 군살을 빼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중국산과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여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외부 여건은 녹록치 않지만, 철강산업이 뜨거운 용광로처럼 열기를 되찾아 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광양제철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멘트>

네, 김경진, 김영인, 홍진아 기자 수고했습니다.

새해엔 우리 경제가 위기를 이겨내고 활력을 되찾아서, 힘차게 도약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화물청사였습니다.

서울 명동 스튜디오 나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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