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올림픽의 해 밝았다’…리우는 이미 축제

입력 2016.01.01 (21:51) 수정 2016.01.01 (22: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저희는 이곳 명동거리의 활기를 보다 생생히 느끼기 위해, 거리 인파속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곳을 찾은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보면, 다시 뛰는<청년 대한민국>의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 이런 젊은 대한민국의 기상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하계 올림픽에서도 활짝 피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8월 5일부터, 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리우의 현지 분위기를 정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해 첫 날마다 2백만명이 몰리는 코파카바나해변을 보유한 아름다운 항구도시이자, 삼바의 도시이기도 한 리우 데 자네이루가 남미의 열정을 품은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곳은 지금 한여름입니다.

들뜬 새해분위기 속에 많은 관강객들이 이렇게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데요.

리우 올림픽의 해가 밝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벌써 기대감에 가득차 있습니다.

남미대륙 사상 최초로 올림픽을 개최한 자부심이 남다릅니다.

<녹취> 브라질 시민 : "리우로 오세요."

대회 준비도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20번의 사전대회를 통해 종목별 경기운영을 점검했습니다.

경기장 공정률도 90%를 넘겨 올림픽을 통해 인프라를 마련해 오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겠다는 계획입니다.

개폐막식 참가자들을 자원봉사자로 꾸리는 등 예산절감을 통한 알뜰 대회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누즈만(조직위원장) : "모든 문이 열려있으니,(한국선수들이) 리우에 와서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는 8월 5일 축구의 성지, 마라카낭에서 막을 올릴 화려한 개막식 등 이제 리우 올림픽은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계 올림픽의 해 밝았다’…리우는 이미 축제
    • 입력 2016-01-01 21:56:27
    • 수정2016-01-01 22:32:53
    뉴스 9
<앵커 멘트>

저희는 이곳 명동거리의 활기를 보다 생생히 느끼기 위해, 거리 인파속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곳을 찾은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보면, 다시 뛰는<청년 대한민국>의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 이런 젊은 대한민국의 기상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하계 올림픽에서도 활짝 피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8월 5일부터, 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리우의 현지 분위기를 정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해 첫 날마다 2백만명이 몰리는 코파카바나해변을 보유한 아름다운 항구도시이자, 삼바의 도시이기도 한 리우 데 자네이루가 남미의 열정을 품은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곳은 지금 한여름입니다.

들뜬 새해분위기 속에 많은 관강객들이 이렇게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데요.

리우 올림픽의 해가 밝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벌써 기대감에 가득차 있습니다.

남미대륙 사상 최초로 올림픽을 개최한 자부심이 남다릅니다.

<녹취> 브라질 시민 : "리우로 오세요."

대회 준비도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20번의 사전대회를 통해 종목별 경기운영을 점검했습니다.

경기장 공정률도 90%를 넘겨 올림픽을 통해 인프라를 마련해 오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겠다는 계획입니다.

개폐막식 참가자들을 자원봉사자로 꾸리는 등 예산절감을 통한 알뜰 대회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누즈만(조직위원장) : "모든 문이 열려있으니,(한국선수들이) 리우에 와서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는 8월 5일 축구의 성지, 마라카낭에서 막을 올릴 화려한 개막식 등 이제 리우 올림픽은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