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맞춤형 도시 재생으로…3월부터 본격 진행

입력 2016.01.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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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역 맞춤형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을 이달 안에 발주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말까지 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는 서울시내 329곳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지구단위계획은 재개발이나 재건축 같은 정비사업구역 등을 대상으로 기존 지역의 정비나 관리, 개발 등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따라 도시기반시설의 설치 등 부문별 계획을 정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새롭게 바뀔 지구단위계획은 도시재생 시대에 맞춰 '지역 맞춤형 지구단위계획'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시안전과 역사문화 등 지역에 따라 보존형, 관리형, 개발형 등으로 나눠 정비 방안을 세분화하는 방식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업무.상업 등 중심 기능을 확충한 지역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에는 '개발 촉진', 침수 등 재해 방지와 보행로 확충 등 기반시설 확보가 필요한 곳은 '도시 안전', 문화재 보호와 연계한 도시 관리가 필요한 경우 '역사문화 보존'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과거의 방식이 특정 지역 전체를 갈아엎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주민 참여 속에 지역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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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맞춤형 도시 재생으로…3월부터 본격 진행
    • 입력 2016-01-04 09:23:33
    사회
서울시는 지역 맞춤형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을 이달 안에 발주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말까지 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는 서울시내 329곳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지구단위계획은 재개발이나 재건축 같은 정비사업구역 등을 대상으로 기존 지역의 정비나 관리, 개발 등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따라 도시기반시설의 설치 등 부문별 계획을 정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새롭게 바뀔 지구단위계획은 도시재생 시대에 맞춰 '지역 맞춤형 지구단위계획'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시안전과 역사문화 등 지역에 따라 보존형, 관리형, 개발형 등으로 나눠 정비 방안을 세분화하는 방식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업무.상업 등 중심 기능을 확충한 지역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에는 '개발 촉진', 침수 등 재해 방지와 보행로 확충 등 기반시설 확보가 필요한 곳은 '도시 안전', 문화재 보호와 연계한 도시 관리가 필요한 경우 '역사문화 보존'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과거의 방식이 특정 지역 전체를 갈아엎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주민 참여 속에 지역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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