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후반 40점’ 시카고, 토론토에 역전승

입력 2016.01.04 (10:11) 수정 2016.01.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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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후반에만 40점을 몰아넣은 지미 버틀러의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에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시카고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115-113으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버틀러는 4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버틀러는 42점 중 40점을 3쿼터와 4쿼터에 집중하면서 마이클 조던이 1988년 밀워키 벅스전에서 세웠던 이전 3·4쿼터 최다득점 기록(39득점)을 경신했다.

시카고는 4쿼터 6분을 남기고 토론토 루이스 스콜라에게 3점슛을 허용, 91-103 12점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버틀러의 어시스트를 받은 니콜라 미로티치의 3점슛 등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4쿼터 2분38초를 남기고 버틀러가 3점슛을 성공하며 103-105 2점차까지 따라잡았다.

4쿼터 58초를 남기고 이트원 무어의 2점슛으로 109-109 동점을 만든 시카고는 경기종료 30초를 남기고 버틀러의 3점슛으로 마침내 112-111 역전에 성공했다.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빠진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루 윌리엄스가 30점을 넣은 LA 레이커스는 피닉스 선스를 97-77로 대파, 8승27패째를 기록했다.

뉴욕 닉스는 이번 시즌 개인 최고득점인 38점을 넣은 아론 어팔로를 앞세워 애틀랜타 호크스를 111-97로 꺾었다.

◇ 4일 전적

뉴욕 111-97 애틀랜타

시카고 115-113 토론토

마이애미 97-75 워싱턴

포틀랜드 112-106 덴버

LA 레이커스 97-77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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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틀러 후반 40점’ 시카고, 토론토에 역전승
    • 입력 2016-01-04 10:11:30
    • 수정2016-01-04 14:42:58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후반에만 40점을 몰아넣은 지미 버틀러의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에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시카고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115-113으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버틀러는 4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버틀러는 42점 중 40점을 3쿼터와 4쿼터에 집중하면서 마이클 조던이 1988년 밀워키 벅스전에서 세웠던 이전 3·4쿼터 최다득점 기록(39득점)을 경신했다.

시카고는 4쿼터 6분을 남기고 토론토 루이스 스콜라에게 3점슛을 허용, 91-103 12점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버틀러의 어시스트를 받은 니콜라 미로티치의 3점슛 등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4쿼터 2분38초를 남기고 버틀러가 3점슛을 성공하며 103-105 2점차까지 따라잡았다.

4쿼터 58초를 남기고 이트원 무어의 2점슛으로 109-109 동점을 만든 시카고는 경기종료 30초를 남기고 버틀러의 3점슛으로 마침내 112-111 역전에 성공했다.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빠진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루 윌리엄스가 30점을 넣은 LA 레이커스는 피닉스 선스를 97-77로 대파, 8승27패째를 기록했다.

뉴욕 닉스는 이번 시즌 개인 최고득점인 38점을 넣은 아론 어팔로를 앞세워 애틀랜타 호크스를 111-97로 꺾었다.

◇ 4일 전적

뉴욕 111-97 애틀랜타

시카고 115-113 토론토

마이애미 97-75 워싱턴

포틀랜드 112-106 덴버

LA 레이커스 97-77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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