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철수·김한길, 새정치 실패 대국민 사과해야”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는 안철수·김한길 전 공동 대표가 새정치 실패 책임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아침소리 주례모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창업주였던 안철수·김한길 두 전 공동대표가 탈당하면서 새정치는 결국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힘을 합칠 것으로 보이는 두 전 대표는 창당 전에 국민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두 정치인이 공언한 것을 이루지 못하고 물러날 때에는 새정치에 대해 갈망했던 지지자들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야권 분열과 관련해 하태경 의원은 새누리당이 현실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인재영입 등을 통해 혁신의 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