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한길 탈당 착잡…고민과 결론 존중할 것”

입력 2016.01.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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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김한길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착잡한 심정이라면서 김 의원이 고민해서 내리는 결론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어제 김 의원이 탈당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정치 질서 구축에 헌신하겠다고 밝힌 것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신당 대표로 영입을 추진중인 정운찬 전 총리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으신 것으로 들었다면서 아직 어떤 입장도 전달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여준 전 장관, 김성식 전 의원과는 신당 합류와 관련해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다만 동교동계 집단 탈당에 대해서는 교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없고 특별히 드릴 말씀도 없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와 함께 올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연대는 없을 거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 신당에 참여하려면 3자 구도에서 당당하게 싸울 각오를 갖고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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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김한길 탈당 착잡…고민과 결론 존중할 것”
    • 입력 2016-01-04 10:30:23
    정치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김한길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착잡한 심정이라면서 김 의원이 고민해서 내리는 결론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어제 김 의원이 탈당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정치 질서 구축에 헌신하겠다고 밝힌 것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신당 대표로 영입을 추진중인 정운찬 전 총리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으신 것으로 들었다면서 아직 어떤 입장도 전달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여준 전 장관, 김성식 전 의원과는 신당 합류와 관련해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다만 동교동계 집단 탈당에 대해서는 교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없고 특별히 드릴 말씀도 없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와 함께 올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연대는 없을 거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 신당에 참여하려면 3자 구도에서 당당하게 싸울 각오를 갖고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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