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수백 대 뚫려…인터넷서 실시간 노출
입력 2016.01.04 (12:24)
수정 2016.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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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누군가 우리 모습을 은밀히 보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런데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치원이나 식당, 사무실 등 전국 수백 곳에 설치된 CCTV의 화면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 화면인데 인터넷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습니다.
식사하는 모습과 집에서 잠자는 사람의 움직임까지 고스란히 지켜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한 쇼핑몰 지하 상가에 서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 인터넷 사이트에 있는 CC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뚫린 CCTV는 전국적으로 300여 곳...
누군가가 개별 CCTV에 설정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전산망에 침투해 영상을 빼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일부 CCTV의 경우 먹통을 만들거나 영상을 삭제하는 등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특정 장소의 CCTV를 무력화해 범죄에 악용할 수도 있지만 해외 사이트라서 추적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권석철(보안업체 대표) : "CCTV 안에 설정이라는 화면이 있습니다. 설정 안에 가서 비밀번호를 다른 값으로 변경해야만 이런 정보들이 인터넷에 노출되지 않고요."
또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CCTV의 보안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누군가 우리 모습을 은밀히 보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런데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치원이나 식당, 사무실 등 전국 수백 곳에 설치된 CCTV의 화면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 화면인데 인터넷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습니다.
식사하는 모습과 집에서 잠자는 사람의 움직임까지 고스란히 지켜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한 쇼핑몰 지하 상가에 서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 인터넷 사이트에 있는 CC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뚫린 CCTV는 전국적으로 300여 곳...
누군가가 개별 CCTV에 설정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전산망에 침투해 영상을 빼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일부 CCTV의 경우 먹통을 만들거나 영상을 삭제하는 등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특정 장소의 CCTV를 무력화해 범죄에 악용할 수도 있지만 해외 사이트라서 추적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권석철(보안업체 대표) : "CCTV 안에 설정이라는 화면이 있습니다. 설정 안에 가서 비밀번호를 다른 값으로 변경해야만 이런 정보들이 인터넷에 노출되지 않고요."
또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CCTV의 보안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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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 수백 대 뚫려…인터넷서 실시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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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4 12:29:52
- 수정2016-01-04 13:06:47
<앵커 멘트>
누군가 우리 모습을 은밀히 보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런데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치원이나 식당, 사무실 등 전국 수백 곳에 설치된 CCTV의 화면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 화면인데 인터넷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습니다.
식사하는 모습과 집에서 잠자는 사람의 움직임까지 고스란히 지켜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한 쇼핑몰 지하 상가에 서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 인터넷 사이트에 있는 CC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뚫린 CCTV는 전국적으로 300여 곳...
누군가가 개별 CCTV에 설정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전산망에 침투해 영상을 빼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일부 CCTV의 경우 먹통을 만들거나 영상을 삭제하는 등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특정 장소의 CCTV를 무력화해 범죄에 악용할 수도 있지만 해외 사이트라서 추적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권석철(보안업체 대표) : "CCTV 안에 설정이라는 화면이 있습니다. 설정 안에 가서 비밀번호를 다른 값으로 변경해야만 이런 정보들이 인터넷에 노출되지 않고요."
또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CCTV의 보안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누군가 우리 모습을 은밀히 보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런데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치원이나 식당, 사무실 등 전국 수백 곳에 설치된 CCTV의 화면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 화면인데 인터넷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습니다.
식사하는 모습과 집에서 잠자는 사람의 움직임까지 고스란히 지켜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한 쇼핑몰 지하 상가에 서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 인터넷 사이트에 있는 CC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뚫린 CCTV는 전국적으로 300여 곳...
누군가가 개별 CCTV에 설정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전산망에 침투해 영상을 빼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일부 CCTV의 경우 먹통을 만들거나 영상을 삭제하는 등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특정 장소의 CCTV를 무력화해 범죄에 악용할 수도 있지만 해외 사이트라서 추적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권석철(보안업체 대표) : "CCTV 안에 설정이라는 화면이 있습니다. 설정 안에 가서 비밀번호를 다른 값으로 변경해야만 이런 정보들이 인터넷에 노출되지 않고요."
또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CCTV의 보안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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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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