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전직원에 1천100억 주식 증여

입력 2016.01.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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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약업계 최대 주식부호로 올라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개인 보유 주식 천백억 원어치를 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합니다.

한미약품 그룹은 임성기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 주를 한미약품 그룹 직원 2천8백 명에게 나눠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의 지난해 거래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천백억 원어치로 임 회장이 보유한 개인 주식의 약 4.3%, 한미사이언스 전체 발행 주식의 1.6%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그룹의 임직원은 월 급여의 천%에 해당하는 평균 약 4천만 원어치의 주식을 받게 됩니다.

임성기 회장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땀 흘려가며 큰 성취를 이룬 주역인 한미약품 그룹의 모든 임직원에게 고마움과 함께 마음의 빚을 느껴왔다면서 이번 결정이 임직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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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전직원에 1천100억 주식 증여
    • 입력 2016-01-04 14:10:56
    경제
지난해 제약업계 최대 주식부호로 올라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개인 보유 주식 천백억 원어치를 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합니다. 한미약품 그룹은 임성기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 주를 한미약품 그룹 직원 2천8백 명에게 나눠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의 지난해 거래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천백억 원어치로 임 회장이 보유한 개인 주식의 약 4.3%, 한미사이언스 전체 발행 주식의 1.6%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그룹의 임직원은 월 급여의 천%에 해당하는 평균 약 4천만 원어치의 주식을 받게 됩니다. 임성기 회장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땀 흘려가며 큰 성취를 이룬 주역인 한미약품 그룹의 모든 임직원에게 고마움과 함께 마음의 빚을 느껴왔다면서 이번 결정이 임직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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