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준예산 체제 본격 가동

올해 예산안 처리 불발로 인한 경기도 준예산 체제가 오늘(4)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됩니다.

경기도는 준예산으로 편성된 올해 예산안을 오늘 오후 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의회 통보를 마치면 실제 예산 지출이 가능해집니다.

준예산 체제에서는 법령이나 조례에 의한 시설유지비와 운영비, 이전부터 해오던 계속사업의 예산 등만 집행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예산안 15조5000여억 원의 96%인 14조9천여억 원을 준예산으로 편성하고 집행이 불가능한 나머지 6000여억 원은 편성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