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오는 9일 대체 지휘자로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선정

입력 2016.01.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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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은 오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정기 연주회에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대체 지휘자로 독일 출신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정 전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서울시향은 오는 9일 공연을 포함해 정 감독이 지휘하기로 했던 9개 정기공연의 대체 지휘자를 물색해왔습니다.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재임했고, 지난해에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 공연을 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지휘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힙니다.

서울시향은 지휘자 변동에 따른 고객 불편을 감안해 R석 티켓가격을 기존 12만 원에서 7만 원으로 , S석은 9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추는 등 C석을 제외한 전 좌석 가격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예매자 중 환불을 원하는 경우, 오는 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과 콜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100% 취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향은 오는 16일과 17일 공연의 대체 지휘자는 이번 주 중으로 확정할 예정이며 정 전 감독이 지휘하기로 했던 7월 이후 6개 공연 역시 대체 지휘자가 선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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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향, 오는 9일 대체 지휘자로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선정
    • 입력 2016-01-04 17:42:42
    사회
서울시향은 오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정기 연주회에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대체 지휘자로 독일 출신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정 전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서울시향은 오는 9일 공연을 포함해 정 감독이 지휘하기로 했던 9개 정기공연의 대체 지휘자를 물색해왔습니다.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재임했고, 지난해에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 공연을 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지휘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힙니다. 서울시향은 지휘자 변동에 따른 고객 불편을 감안해 R석 티켓가격을 기존 12만 원에서 7만 원으로 , S석은 9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추는 등 C석을 제외한 전 좌석 가격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예매자 중 환불을 원하는 경우, 오는 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과 콜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100% 취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향은 오는 16일과 17일 공연의 대체 지휘자는 이번 주 중으로 확정할 예정이며 정 전 감독이 지휘하기로 했던 7월 이후 6개 공연 역시 대체 지휘자가 선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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