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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챔프 출신’ 김민욱, 24일 美 연승 도전
입력 2016.01.04 (18:12) 수정 2016.01.04 (22:34) 연합뉴스
동양챔피언 타이틀을 반납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스나이퍼' 김민욱(29)이 미국 무대 연승에 도전한다.

김민욱의 에이전시인 STS복싱팀은 김민욱이 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복싱 챔피언스(Premier Boxing Champions)' 대회에 출전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 폭스 TV가 생중계하는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대니 가르시아(27·미국)와 로버트 게레로(32·미국)의 경기로, 김민욱의 경기는 언더카드로 마련됐다. 김민욱(14전 13승(10KO) 1패)의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민욱은 2013년 국내 프로복싱계를 발칵 뒤집었던 인물이다. 김민욱은 그해 9월 원 소속이던 버팔로프로모션과 대성체육관과 계약을 파기하고 미국에서 복싱하겠다며 돌연 도미했다. 동양태평양권투연맹(OPBF) 라이트 웰터급 타이틀까지 반납했다.

이후 소식을 들을 수 없었던 김민욱은 지난해 3월 멕시코 멕시칼리에서 1년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러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미국 무대 정식 데뷔전은 같은 해 7월 19일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에서 열렸다. 김민욱은 멕시코의 루이스 알베르토 펠라요를 쉴새 없이 몰아붙여 1라운드 2분 2초 만에 TKO로 꺾었다.

김민욱은 그로부터 40일 만인 8월 30일에 현 세계복싱협회(WBA) 슈퍼 월드 페더급 챔피언인 레오 산타 크루스의 언더 카드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연습 경기 도중 다쳐 불발된 바 있다.

부상을 털어낸 김민욱은 이번 경기에서 멋진 승리로 미국 현지 복싱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다는 각오다.

STS복싱팀은 "김민욱은 이번 경기를 위해 트레이너인 안토니오 산타 크루스와 코치인 돈 호세 산타크루스와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며 "2016년 새해 첫 경기인 만큼 국내 복싱 팬들과 국민께 KO 승리로 새해 인사를 대신 하겠다는 약속을 전해 왔다"고 했다.

복싱의 메이저리그로 통하는 PBC는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전을 성사시킨 앨런 헤이먼이 만든 복싱 프로모션사로, 세계 각국의 정상급 복싱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 ‘동양챔프 출신’ 김민욱, 24일 美 연승 도전
    • 입력 2016-01-04 18:12:38
    • 수정2016-01-04 22:34:42
    연합뉴스
동양챔피언 타이틀을 반납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스나이퍼' 김민욱(29)이 미국 무대 연승에 도전한다.

김민욱의 에이전시인 STS복싱팀은 김민욱이 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복싱 챔피언스(Premier Boxing Champions)' 대회에 출전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 폭스 TV가 생중계하는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대니 가르시아(27·미국)와 로버트 게레로(32·미국)의 경기로, 김민욱의 경기는 언더카드로 마련됐다. 김민욱(14전 13승(10KO) 1패)의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민욱은 2013년 국내 프로복싱계를 발칵 뒤집었던 인물이다. 김민욱은 그해 9월 원 소속이던 버팔로프로모션과 대성체육관과 계약을 파기하고 미국에서 복싱하겠다며 돌연 도미했다. 동양태평양권투연맹(OPBF) 라이트 웰터급 타이틀까지 반납했다.

이후 소식을 들을 수 없었던 김민욱은 지난해 3월 멕시코 멕시칼리에서 1년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러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미국 무대 정식 데뷔전은 같은 해 7월 19일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에서 열렸다. 김민욱은 멕시코의 루이스 알베르토 펠라요를 쉴새 없이 몰아붙여 1라운드 2분 2초 만에 TKO로 꺾었다.

김민욱은 그로부터 40일 만인 8월 30일에 현 세계복싱협회(WBA) 슈퍼 월드 페더급 챔피언인 레오 산타 크루스의 언더 카드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연습 경기 도중 다쳐 불발된 바 있다.

부상을 털어낸 김민욱은 이번 경기에서 멋진 승리로 미국 현지 복싱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다는 각오다.

STS복싱팀은 "김민욱은 이번 경기를 위해 트레이너인 안토니오 산타 크루스와 코치인 돈 호세 산타크루스와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며 "2016년 새해 첫 경기인 만큼 국내 복싱 팬들과 국민께 KO 승리로 새해 인사를 대신 하겠다는 약속을 전해 왔다"고 했다.

복싱의 메이저리그로 통하는 PBC는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전을 성사시킨 앨런 헤이먼이 만든 복싱 프로모션사로, 세계 각국의 정상급 복싱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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