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가옥 콘크리트 쏟아부어 폐쇄

입력 2016.01.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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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자국민을 공격한 팔레스타인인의 가옥을 파괴하고 그 안에 콘크리트를 쏟아부었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동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인 2명의 주택 내부를 파괴하고 그 입구에 콘크리트를 부어 원천 봉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인 2명이 각각 자국민을 공격해 4명을 숨지게 했으며, 사건 직후 이스라엘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팔레스타인 공격자들의 주택 파괴가 다른 범죄를 막는데 효과가 있다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이들의 집을 철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앰네스티는 이러한 정책이 연좌제이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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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가옥 콘크리트 쏟아부어 폐쇄
    • 입력 2016-01-04 20:36:07
    국제
이스라엘군이 자국민을 공격한 팔레스타인인의 가옥을 파괴하고 그 안에 콘크리트를 쏟아부었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동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인 2명의 주택 내부를 파괴하고 그 입구에 콘크리트를 부어 원천 봉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인 2명이 각각 자국민을 공격해 4명을 숨지게 했으며, 사건 직후 이스라엘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팔레스타인 공격자들의 주택 파괴가 다른 범죄를 막는데 효과가 있다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이들의 집을 철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앰네스티는 이러한 정책이 연좌제이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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