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스웨덴 잇단 국경 통제…독일 “솅겐조약 위태” 비난

입력 2016.01.04 (21:06) 수정 2016.01.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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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과 덴마크가 난민 유입 차단을 위해 국경 통제에 들어가면서 유럽연합의 난민 해법이 또다시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dpa 통신은 덴마크 정부가 독일과의 국경에 대해 통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스웨덴 정부도 덴마크에서 자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승객들을 상대로 신분증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두 국가의 국경 통제 조치에 따라 난민 유입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독일 정부는 즉각 비판에 나섰습니다.

마르틴 셰퍼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동의 자유는 중요한 원칙으로, 지난 수 년 간 이룬 가장 중요한 성취 가운데 하나인 솅겐조약이 위험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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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04 21:06:29
    • 수정2016-01-04 22: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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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과 덴마크가 난민 유입 차단을 위해 국경 통제에 들어가면서 유럽연합의 난민 해법이 또다시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dpa 통신은 덴마크 정부가 독일과의 국경에 대해 통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스웨덴 정부도 덴마크에서 자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승객들을 상대로 신분증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두 국가의 국경 통제 조치에 따라 난민 유입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독일 정부는 즉각 비판에 나섰습니다.

마르틴 셰퍼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동의 자유는 중요한 원칙으로, 지난 수 년 간 이룬 가장 중요한 성취 가운데 하나인 솅겐조약이 위험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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