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평 “동교동계, 안철수 신당 참여 안해”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것이라고 예고한 동교동계가 안철수 신당에 참여하지 않고 야권 통합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교동계 이훈평 전 의원은 오늘 정대철 고문 생일을 맞아 옛 민주당 인사들이 회동한 자리에서 동교동계가 탈당 이후 안철수 의원과 함께 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의원은 대신 이미 탈당한 많은 분들과 함께 새로운 당을 만들어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해 제 3지대에서 야권 통합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호남 민심은 벌써 쓰나미가 시작됐다며 탈당에 대한 원칙은 이미 합의가 됐고 이번주와 다음주 중 두어 차례에 걸쳐 탈당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