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7점차 역전극…삼성생명, 공동 2위!

입력 2016.01.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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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경기 종료 47초를 남기고 7점차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터진 앰버 해리스의 3점슛 2개에 힘입어 KEB하나은행에 52-5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9승10패로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경기는 4쿼터 끝날 때까지 접전이었다.

27-27로 전반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6분40초를 남기고 33-27로 앞섰으나, 하나은행 버니스 모스비에 연속 6득점을 허용하며 37-37 다시 동점이 됐다.

4쿼터 들어서는 하나은행이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리드를 잡았다.

하나은행은 염윤아의 3점슛을 앞세워 47-44로 균형을 깼고, 이어 강이슬의 자유투 2개와 첼시 리의 득점을 묶어 2분을 남기고 51-44로 달아났다.

그대로 끝날 것 같았던 승부는 1분을 남겨놓지 않은 시간에 뒤집어졌다.

삼성생명은 해리스가 48초를 남기고 던진 3점슛이 림에 꽂혔고, 이어 다시 잡은 공격 기회에서 해리스의 3점슛이 백보드를 맞고 다시 림에 들어갔다.

삼성생명이 27초를 남겨놓고 50-51 1점차까지 따라붙은 것이다.

이어 8.5초를 남기고는 배해윤의 골밑 득점으로 52-51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4초를 남기고 하나은행 첼시 리에 자유투 2개를 허용했지만, 첼시 리가 이를 모두 실패하면서 힘겨운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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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판 7점차 역전극…삼성생명, 공동 2위!
    • 입력 2016-01-04 21:17:20
    연합뉴스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경기 종료 47초를 남기고 7점차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터진 앰버 해리스의 3점슛 2개에 힘입어 KEB하나은행에 52-5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9승10패로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경기는 4쿼터 끝날 때까지 접전이었다. 27-27로 전반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6분40초를 남기고 33-27로 앞섰으나, 하나은행 버니스 모스비에 연속 6득점을 허용하며 37-37 다시 동점이 됐다. 4쿼터 들어서는 하나은행이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리드를 잡았다. 하나은행은 염윤아의 3점슛을 앞세워 47-44로 균형을 깼고, 이어 강이슬의 자유투 2개와 첼시 리의 득점을 묶어 2분을 남기고 51-44로 달아났다. 그대로 끝날 것 같았던 승부는 1분을 남겨놓지 않은 시간에 뒤집어졌다. 삼성생명은 해리스가 48초를 남기고 던진 3점슛이 림에 꽂혔고, 이어 다시 잡은 공격 기회에서 해리스의 3점슛이 백보드를 맞고 다시 림에 들어갔다. 삼성생명이 27초를 남겨놓고 50-51 1점차까지 따라붙은 것이다. 이어 8.5초를 남기고는 배해윤의 골밑 득점으로 52-51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4초를 남기고 하나은행 첼시 리에 자유투 2개를 허용했지만, 첼시 리가 이를 모두 실패하면서 힘겨운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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