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중국 주가폭락 영향 제한적일 것…동향 점검 강화”

입력 2016.01.05 (01:01) 수정 2016.01.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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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의 주가 폭락이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전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중국 증시폭락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기재부는 중국 증시에서 오는 8일부터 상장기업 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금지하는 조치가 해제되기 때문에 이를 앞두고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와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도입되는 등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증시 폭락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금융시장 불안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증시의 변동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점검과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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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05 01:01:46
    • 수정2016-01-05 10:25:09
    경제
정부가 중국의 주가 폭락이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전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중국 증시폭락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기재부는 중국 증시에서 오는 8일부터 상장기업 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금지하는 조치가 해제되기 때문에 이를 앞두고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와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도입되는 등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증시 폭락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금융시장 불안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증시의 변동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점검과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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