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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수단도 이란과 외교 관계 단절…수니파 사원 테러
입력 2016.01.05 (05:04) 수정 2016.01.0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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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아파 성직자 처형으로 촉발된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시아파 맹주 이란 간 종파 갈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우디에 이어 바레인과 수단도 이란과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이란을 지지하는 이라크에서는 수니파 사원 테러도 잇따랐습니다.

이란 현지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레인이 자국 내 이란 외교관들에게 48시간 안에 떠나라고 통보했습니다.

시아파 성직자 처형에 항의하는 이란 시위대가 사우디 대사관을 공격하자 사우디를 지지하는 바레인이 이란과 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한 겁니다.

<녹취> 바레인 TV 앵커 : "바레인 내각은 이란과 외교 관계 단절을 결의하고, 외무부에 모든 필요한 조치를 내리라고 했습니다."

사우디를 도와 예멘 내 시아파 후티 반군을 공격하고 있는 수단도 이란과 외교 관계를 단절하고 자국 주재 이란 대사를 추방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도 이란과 외교 관계 수준을 낮추고 자국 내 이란 외교관 수를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주도의 수니파 국가들이 세 과시에 나서자 이란에선 사우디 규탄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난하는 이란 내 강경파들의 목소리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시아파 성직자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에서는 수니파 사원 두 곳이 잇따라 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우디와 이란 간 종파 갈등이 격해지는 가운데 유엔과 서방 국가들은 양측에 관개 개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테헤란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 바레인·수단도 이란과 외교 관계 단절…수니파 사원 테러
    • 입력 2016-01-05 05:11:37
    • 수정2016-01-05 05:17:49
<앵커 멘트>

시아파 성직자 처형으로 촉발된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시아파 맹주 이란 간 종파 갈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우디에 이어 바레인과 수단도 이란과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이란을 지지하는 이라크에서는 수니파 사원 테러도 잇따랐습니다.

이란 현지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레인이 자국 내 이란 외교관들에게 48시간 안에 떠나라고 통보했습니다.

시아파 성직자 처형에 항의하는 이란 시위대가 사우디 대사관을 공격하자 사우디를 지지하는 바레인이 이란과 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한 겁니다.

<녹취> 바레인 TV 앵커 : "바레인 내각은 이란과 외교 관계 단절을 결의하고, 외무부에 모든 필요한 조치를 내리라고 했습니다."

사우디를 도와 예멘 내 시아파 후티 반군을 공격하고 있는 수단도 이란과 외교 관계를 단절하고 자국 주재 이란 대사를 추방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도 이란과 외교 관계 수준을 낮추고 자국 내 이란 외교관 수를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주도의 수니파 국가들이 세 과시에 나서자 이란에선 사우디 규탄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난하는 이란 내 강경파들의 목소리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시아파 성직자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에서는 수니파 사원 두 곳이 잇따라 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우디와 이란 간 종파 갈등이 격해지는 가운데 유엔과 서방 국가들은 양측에 관개 개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테헤란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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