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이영재 ‘한 방’…올림픽 희망 밝혔다

입력 2016.01.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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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 이영재(22)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올림픽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이영재는 4일 두바이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UAE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6분 진성욱(23·인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신태용호가 전반 주전들을 다 빼고 나서 후반 들어 6명의 선수를 교체했음에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순간 이영재는 한방으로 대표팀의 활력을 몰고 왔다.

선발 출전한 이영재는 이날 자신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리면서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20살이던 2014년 11월 중국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부터 일찌감치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 이영재는 미드필더로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그동안 1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몰아넣었다.

2014년 11월 14일 자신의 대표팀 데뷔전이었던 중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작년 3월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브루나이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대표팀의 5-0 승리를 견인했다.

같은 해 5월 캄보디아 U-23 대표와의 친선경기에서도 1-0으로 승리하는 결승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일찌감치 신태용호에 승선했다.

장훈고등학교와 용인대를 거쳐 지난해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영재는 첫 시즌 10경기 1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유망주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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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 깬 이영재 ‘한 방’…올림픽 희망 밝혔다
    • 입력 2016-01-05 07:48:55
    연합뉴스
프로축구 울산 현대 이영재(22)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올림픽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이영재는 4일 두바이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UAE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6분 진성욱(23·인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신태용호가 전반 주전들을 다 빼고 나서 후반 들어 6명의 선수를 교체했음에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순간 이영재는 한방으로 대표팀의 활력을 몰고 왔다. 선발 출전한 이영재는 이날 자신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리면서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20살이던 2014년 11월 중국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부터 일찌감치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 이영재는 미드필더로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그동안 1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몰아넣었다. 2014년 11월 14일 자신의 대표팀 데뷔전이었던 중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작년 3월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브루나이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대표팀의 5-0 승리를 견인했다. 같은 해 5월 캄보디아 U-23 대표와의 친선경기에서도 1-0으로 승리하는 결승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일찌감치 신태용호에 승선했다. 장훈고등학교와 용인대를 거쳐 지난해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영재는 첫 시즌 10경기 1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유망주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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