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연예] 아카데미 시상식, 또 ‘그들만의 잔치’?

입력 2016.01.05 (10:55) 수정 2016.01.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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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다음 달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편파성 시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감독상과 배우상 등 주요 부문 후보가 온통 그들만의 잔치라는 지적 때문인데요.

실제로 지난해에도 주·조연상 후보에 거론된 20명의 배우 중 유색 인종은 전무한 상태라 이런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2014년, '루피타 뇽오'가 영화 '노예 12년'으로 여우조연상을 받긴 했지만….

흑인 배우가 주연상을 받은 건 남녀를 통틀어 2005년 '제이미 폭스'가 마지막입니다.

지난해, TV 부문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과 음악 부문 아카데미상인 '그래미' 시상식에선 유색 인종들이 대거 수상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들만의 잔치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상자 투표권을 가진 아카데미 회원들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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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해외연예] 아카데미 시상식, 또 ‘그들만의 잔치’?
    • 입력 2016-01-05 10:57:34
    • 수정2016-01-05 11: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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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편파성 시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감독상과 배우상 등 주요 부문 후보가 온통 그들만의 잔치라는 지적 때문인데요.

실제로 지난해에도 주·조연상 후보에 거론된 20명의 배우 중 유색 인종은 전무한 상태라 이런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2014년, '루피타 뇽오'가 영화 '노예 12년'으로 여우조연상을 받긴 했지만….

흑인 배우가 주연상을 받은 건 남녀를 통틀어 2005년 '제이미 폭스'가 마지막입니다.

지난해, TV 부문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과 음악 부문 아카데미상인 '그래미' 시상식에선 유색 인종들이 대거 수상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들만의 잔치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상자 투표권을 가진 아카데미 회원들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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