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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공항서 도피중인 한국인 수배자 검거돼 송환
입력 2016.01.05 (12:16) 수정 2016.01.05 (13:0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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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을 통해 필리핀으로 달아나려던 한국인 수배자가 현지에서 입국이 거부된 뒤 우리나라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지난해 우리 경찰이 필리핀 당국과 한국인 중요 수배자 처리 방안을 협의한 이후, 첫 사례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변호인 선임할 수 있고요. 변명할 수 있고요. 불리한 진술은 거부할 수 있습니다."

경찰관들이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는 한 남성을 검거합니다.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자인 40살 임 모 씨로, 필리핀 현지에서 입국이 거부돼 공항에 발이 묶였다가 국내로 송환되는 겁니다.

이번 강제 송환은 지난해 11월 강신명 경찰청장이 필리핀 이민청장과 한국인 중요 수배자를 즉시 한국 경찰에 넘기는 방안을 협의한 이후, 처음 이뤄진 조치입니다.

임 씨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포커 등의 도박을 할 수 있는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3백억여 원의 부당 수익을 올린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필리핀 이민청은 우리 시간으로 지난 2일 오후, 중국에서 필리핀 마닐라 공항으로 입국하려던 임 씨의 입국을 거부한 뒤, 우리 경찰에 호송단 파견을 요청했고, 현지에 급파된 우리 경찰 3명은 사법권이 미치는 한국 국적기 안에서 임 씨를 체포해 어제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인터뷰> 오르벡 샤사(필리핀 이민청 마닐라공항 과장) : "앞으로도 우리는 양국의 도피 사범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리핀에 숨어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인 범죄자는 약 2백여 명.

양국의 협력으로 앞으로 국내 범죄자의 필리핀 도피가 원천 차단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 필리핀 공항서 도피중인 한국인 수배자 검거돼 송환
    • 입력 2016-01-05 12:18:07
    • 수정2016-01-05 13:00:41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을 통해 필리핀으로 달아나려던 한국인 수배자가 현지에서 입국이 거부된 뒤 우리나라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지난해 우리 경찰이 필리핀 당국과 한국인 중요 수배자 처리 방안을 협의한 이후, 첫 사례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변호인 선임할 수 있고요. 변명할 수 있고요. 불리한 진술은 거부할 수 있습니다."

경찰관들이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는 한 남성을 검거합니다.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자인 40살 임 모 씨로, 필리핀 현지에서 입국이 거부돼 공항에 발이 묶였다가 국내로 송환되는 겁니다.

이번 강제 송환은 지난해 11월 강신명 경찰청장이 필리핀 이민청장과 한국인 중요 수배자를 즉시 한국 경찰에 넘기는 방안을 협의한 이후, 처음 이뤄진 조치입니다.

임 씨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포커 등의 도박을 할 수 있는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3백억여 원의 부당 수익을 올린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필리핀 이민청은 우리 시간으로 지난 2일 오후, 중국에서 필리핀 마닐라 공항으로 입국하려던 임 씨의 입국을 거부한 뒤, 우리 경찰에 호송단 파견을 요청했고, 현지에 급파된 우리 경찰 3명은 사법권이 미치는 한국 국적기 안에서 임 씨를 체포해 어제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인터뷰> 오르벡 샤사(필리핀 이민청 마닐라공항 과장) : "앞으로도 우리는 양국의 도피 사범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리핀에 숨어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인 범죄자는 약 2백여 명.

양국의 협력으로 앞으로 국내 범죄자의 필리핀 도피가 원천 차단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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