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장들 ‘위기관리·개혁 지속’ 한 목소리

입력 2016.01.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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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수장들이 신년인사 자리에서 대내외 경제 악재에 대처하기 위해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오늘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틀을 깨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우리 실물경제의 활력 저하 이면에는 낡은 금융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금융개혁이 없이는 경제 활성화도, 구조개혁도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우리나라의 경우 기초경제 여건이 비교적 견실하지만, 정책당국은 물론 금융기관들이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바뀌지 않으면 죽고, 남과 달라야 산다는 마음으로 금융인 모두가 경쟁과 혁신의 전면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고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도 스스로 취약점을 발굴해 한 발 먼저 대비하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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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금융 수장들 ‘위기관리·개혁 지속’ 한 목소리
    • 입력 2016-01-05 14:30:42
    경제
경제·금융 수장들이 신년인사 자리에서 대내외 경제 악재에 대처하기 위해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오늘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틀을 깨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우리 실물경제의 활력 저하 이면에는 낡은 금융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금융개혁이 없이는 경제 활성화도, 구조개혁도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우리나라의 경우 기초경제 여건이 비교적 견실하지만, 정책당국은 물론 금융기관들이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바뀌지 않으면 죽고, 남과 달라야 산다는 마음으로 금융인 모두가 경쟁과 혁신의 전면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고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도 스스로 취약점을 발굴해 한 발 먼저 대비하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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